“베트남 스타트업, 지금 가도 되나?” 24일 온라인(웹비나)으로 진행된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코리아(Startup Alliance Korea)의 ‘아시아의 한국인2020’ 컨퍼런스에서 김우석 오케이쎄(OKXE) 대표는 “물론 지금 와도 된다”고 대답했다. 베트남은 ‘오토바이의 나라’다. 1억 인구 중 4분의 3이 오토바이를 탄다. “오토바이에서 태어나 오토바이에서 연애하고, 오토바이로 산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베트남 생활의 기반이자 필수품이다. 연간 중고 오토바이 시장 규모는 800만대(약 9조원)다. 거의 모든 중고 오토바이는 재래식 오프라인 시장에서 거래된다. 개인 평균 5.5년 주기로 오토바이를 교체한다. 그런데 중고 오토바이 거래 방식을 ‘확’ 바꾸어 돌풍을 일으킨 것이 오케이쎄다. ■ 1년 전 출시한 ‘오케이쎄’, 1년 만에 100만 다운로드 ‘돌풍’ 김 대표가 1년 전(2019년 9월) 출시한 ‘오케이쎄’는 중고 오토바이 거래 앱이다. 1년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하루 3~4개 콘텐츠를 발행했을 뿐 별다른 광고도 안 했다. 특별한 프로모션도 안 했다. 현재 베트남에서 ‘배달의 민족’이랑 함께 돌풍을 일으킨 ‘유이(有二)’한 한국 앱이
베트남 전기자전기의 일부는 밀수된 수입품이거나 위조 제품으로 알려졌다. 현지미디어 베트남넷(Vietnamnet) 2일자에 따르면 “약 70만 대의 전기자전거와 50cc 미만의 전기 스쿠터가 판매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실제 판매 수치는 연간 100만 대 이상으로 추측된다”고 전했다. 2019년 베트남 등기소 통계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전기자전거가 총 5만 2938대 조립-생산 되었다. 등록된 수입자전거의 경우 40대에 불과한 수준이다. 2018년 한 시장조사기관의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에는 약 300만대의 전기오토바이와 자전거가 있으나 정식 등록된 제품은 10%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베트남에서는 전기 자동차와 전기 스쿠터가 꾸준히 늘고 있고, 특히 교외 농촌지역에서는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실제 베트남 내에서 판매되는 제품의 일부는 밀수된 수입품이나 위조 제품이었다. 문제는 밀수된 제품들은 정확한 통계를 낼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로 얼마나 수입되어 얼마나 판매되는지 통계를 낼 수가 없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