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HR(대표 김용환)의 베트남 현지 자회사 ‘앱랜서(APPLANCER)’가 베트남 구인구직 업계 최초로 온라인 채용관을 오픈한다. 사람인HR은 ‘앱랜서’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하 ‘NIPA’)의 ‘호치민IT지원센터’와 ‘온라인 채용관 오픈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호치민IT지원센터 온라인 채용관은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IT 인재 채용 공고와 기업 정보를 큐레이션해 보여주는 서비스로, 앱랜서의 베트남 IT 인력 전문 채용 포털 ‘탑데브(TopDev)’에서 운영한다.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은 호치민IT지원센터 온라인 채용관에 공고와 기업 정보를 자유롭게 등록할 수 있다. 베트남의 IT 구직자들은 견실하고 장래성 있는 한국 기업들의 채용 정보를 따로 모아보게 돼 편리하다. 앱랜서는 채용관 오픈 후에도 호치민IT지원센터와 함께 수시로 우리 기업들과 접촉하고 정보를 업데이트 하는 등 후속 조치를 실시해 채용관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현지 진출한 국내 기업들의 만성적인 IT 인재 구인난을 해소하고, 한국 기업을 선호하는 베트남 구직자들의 니즈를 충족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앱랜서에 따르면 베트남의 IT 관련 일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을 운영하는 사람인HR(대표 김용환)이 신남방 핵심국가 베트남에 전진 기지를 마련한다. 사람인HR은 17일 베트남의 리크루팅 기업 ‘앱랜서 조인트 스탁 컴퍼니(Applancer Joint Stock Company, 이하 ‘앱랜서’)’의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2014년 설립된 앱랜서는 베트남 국내 2위 규모의 IT 전문 채용포털 탑데브(TopDev)를 운영하고 있다. IT 관련 컨퍼런스 개최나 IT 전문 미디어 채널을 운영하는 등 IT 버티컬 채용 플랫폼의 강자로 베트남 현지에 널리 알려져 있다. 사람인HR은 2005년 국내 리크루팅 플랫폼 시장에 후발주자로 출발, 10년도 채 안 되는 짧은 시간에 업계 1위에 올랐다. 앞으로 사람인의 성공 DNA에 한국만의 특화된 취업포털 비즈니스 모델을 베트남 현지에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앱랜서를 베트남 1위의 채용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베트남의 국내총생산은 2239억 달러로, 우리나라(1조 5300억달러)의 7분의 1 수준이다. 그러나 매년 6~7%에 달하는 경제성장률과 1억 명에 육박하는 총인구, 총인구의 절반이 30세 미만 청년이라는 점 등에서 앞으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