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코로나19 진정세...10월 1일부터 경제활동 기지개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세로 판단한 베트남 호치민시가 10월 1일부터 일부 경제활동을 점진적으로 재개한다. 레호아빈(Lê Hòa Bình)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효과적인 바이러스 통제와 사회경제적 회복을 위해 안전하고 유연한 거리두기 완화 계획을 각 군 및 지역 당국에 통보했다. 이번 지침에 따르면 “호치민시는 산업, 가공 및 수출, 첨단 기술과 관련된 구역의 생산시설을 재개할 수 있도록 한다. 이밖에 식품 배달, 미용실(50% 수용 가능), 전통시장, 도매 시장, 쇼핑센터, 문구점, 교과서 및 기타 학습 장비, 기계, 가전 제품, 건설 관련 업종의 영업이 가능하다”, 물론 모든 사업체는 방역과 관련한 요구사항을 충족해야 한다. 백신 접종 근로자들에 한해 생산 활동을 허용한다. 다만 비필수 서비스 업종인 노래방, 바, 술집, 마사지숍 등의 영업은 불가하다. 관광지의 경우 정원의 30%만 허용된다. 모든 방문객은 코로나 백신 접종을 2회 완료했거나, 바이러스 감염 후 회복돼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한다. 스포츠 이벤트의 경우 관중 30% 입장이 가능하지만 입장 관중은 접종 완료나 감염 후 회복이 필수다. 야외 체육, 문화 활동은 10명 이내, 접종 완료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