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파워 일렉트릭 시스템 공장’ 슬로바키아에 준공
현대모비스가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파워 일렉트릭(PE) 시스템 공장을 슬로바키아에 신설한다. 체코 공장, 스페인 공장에 이은 슬로바키아 공장은 3번째 전동화 거점이자 유럽에서 1번쨰 PE 생산 거점이 된다. 유럽에서 확산되고 있는 보호무역주의(保護貿易主義) 및 전기차 캐즘(Chasm)으로 속도 조절이 이루어지는 상황에서 현지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월 15일 현대모비스는 슬로바키아 노바키 지역에 전기차에 공급될 파워 일렉트릭(Power Electirc) 시스템 신공장 구축과 질리카 공장 내 전기차 제동 시스템 생산을 위한 공장 신축을 위해 슬로바키아 정부와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슬로바키아 수도 브라타슬라바에 위치한 수상 공관에서 진행됐으며, 현대모비스 이규석 사장과 슬로바키아 로베르트 피초(Robert Fico) 총리가 참석했다. 현대모비스는 체코 공장에서 배터리 시스템(BSA)을 생산 중이며, 스페인 공장은 배터리 시스템 공정을 위해 건설 중에 있다. 슬로바키아 노바키 공장은 전동화 분야 중 파워 일렉트릭 공정이 들어서게 된다. 파워 일렉트릭은 전기 모터와 인버터, 감속기가 통합된 전동화 구동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