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도 아세안 문화의 향취를 빠져들 공간이 생긴다.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해용)는 9월 15일 제주의 제주의 유일무이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문화 공간인 제주 아세안홀을 개관한다. 제주 아세안홀은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에 있는 제주국제평화센터에 오픈한다. 제주에서 ‘유일무이’한 제주 아세안홀은 문화예술품과 각종 이미지를 통해 한국과 아세안 지역 간 문화, 관광, 그리고 인적 분야의 교류를 한눈으로 볼 수 있는 문화 전시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한국에서 아세안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은 어디어디일까. 대표적으로 서울 프레스센터 8층에 있는 한-아세안센터 아세안홀이다. 이곳에서는 청년 대학생 및 일반인 대상 아세안에 대한 이해 및 한-아세안 관계 증진을 목적으로 센터 방문 및 견학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한-아세안센터는 매월 아세안 10개국에 대한 특집 기사, 사진, 영상, 전자책 등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아세안 여행 웹페이지에 게재하고 있다. 올해의 테마는 △워케이션 여행지와 △코로나 시대의 문화관광 트렌드로, 아세안의 관광지, 음식 문화와 라이프스타일 등이다. 한-아세안센터 홈페이지 메인 배너를 통해서 매주 업데이
코로나가 지구촌을 공습했다. “이제 어쩔 수 없이 앞으로 세균들과 인간이 동거할 수밖에 없다”는 말이 터져나올 정도로 ‘팬데믹’ 쇼크는 모든 분야에서 공포로 몰아넣었다. 당장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연일 확진자 알림판은 줄지 않고 있다. 이처럼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충격파를 던졌다. 특히 하늘길이 막히고 해외 여행길이 막혀 ‘여행’을 꿈꾸던 이들에게 절망과 답답함이 계속되었다. 그렇다면 국내 여행도 쉽지 않은 요즘, 실내에서 아세안(ASEAN)을 여행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솔깃하지 않은가? ■ 가상현실으로 아세안 10개국 문화유산...코로나19 시대 해외여행 바로 부산 아세안문화원에 구축된 아세안 10개국 문화유산을 가상현실(Virtual Reality, VR)로 구현한 체험실에 관한 이야기다. 이 역시 한-아세안 협력기금을 통해 진행이 되었다. 공식 명칭은 ‘아세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디지털 헤리티지 콘텐츠(Digital Heritage Contents) 개발 사업’이다. 문화유산기록보존연구소에서 진행하였다. 사업의 시작은 2014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성과사업으로 추진된 부산 아세안문화원 개원을 준비하면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