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인도네시아 국적 한국 4대 기획사 걸그룹 최초 멤버예요.” 인도네시아 발리 출신 ‘카르멘’(CARMEN, 2006년생)이 SM엔터테인먼트 8인조 걸그룹 ‘하츠투하츠(Hearts2Hearts)’에 데뷔하자 현지 미디어도 시선을 집중시켰다. 실제 데틱(Detik) 등 인도네시아 주요 매체들은 ‘인도네시아 K-POP 슈퍼루키’의 탄생 소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태국 출신 블랙핑크의 리사가 지구촌 시장을 신드롬을 일으킨 것을 연상했다. 카르멘은 2006년 인도네시아의 발리섬 덴파사르에서 2남 2녀 중 차녀이자 셋째로 태어났다. 2018년 만 12살 때 발리 학생 스포츠 주간 여자 하이 점프 육상 경기에서 1위를 하면서 타고난 재능을 과시했다. 2022년 SM 소속 연습생으로 합류했다. 한국의 메이저 4대 연예기획사는 방탄소년단의 하이브와 소녀시대의 SM, 블랙핑크가 활동했던 YG, 트와이스의 JYP 등이다. 한국에서 4대 연예기획사에 K-POP 걸그룹으로 데뷔한 인도네시아인 멤버로서는 4번째인 카르멘은 맑고 청아한 보컬로 글로벌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기존 걸그룹에서는 인도네시아 국적 최초 K-POP 걸그룹 ‘시크릿’ 멤버 디타(Dita Ka
태국에는 13개 대학에 한국어학과가 개설되어 있다. 2016년 중국어와 일본어에 이어 대입 선택 외국어 과목이 되었다. 바로 방탄소년단과 태국인 멤버 리사로 유명한 블랙핑크로 대표되는 K-POP, ‘이태원클라쓰’의 K-DRAMA, ‘떡볶이’ K-FOOD 등 지구촌을 강타하고 있는 한류 바람 때문이다. 필자가 방콕 2교육청 고교 22개 학교 중 18개 학교가 참가한 한국어 촌극 경연대회 심사위원으로 초대된 것은 개강한 이후인 올해 1월초였다. 대학교에는 이미 한국어과 인기가 치솟고 있는데 고교에서도 한국어 촌극경연대회라니... 막상 고교학교 경연대회장에 가보니 노천 극장에는 인파로 가득 모여있었다. ‘콩쥐 팥쥐’, ‘해와 달 이야기’, ‘심청전’ 등 익숙한 동화와 소설이 주제여서 반가웠다. 열정과 진지함이 묻어나는 촌극은 감동적이었다. 대회를 마치고 필자는 학생들의 반응을 들어보고, 대회를 주최하고 매년 30명씩을 선발을 하는 싸라위타야 고등학교 한국어 교사 비아-어언을 인터뷰를 했다. 둘은 한국어가 좋아 나레쑤안 대학교에 같이 입학했고, 한국 유학파이고 결혼을 약속한 예비부부라는 점이다. 놀라운 것은 비아 선생님은 한국 정부에서 주관하는 한국어교원양성과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