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2일 한화시스템은 사내벤처 ‘플렉셀 스페이스’가 독일 항공우주업체 ‘에어버스 디펜스 앤드 스페이스’(이하 ‘에어버스’)와 차세대 우주 태양전지 모듈 개발을 위한 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플렉셀 스페이스와 에어버스는 플렉셀 스페이스가 개발한 탠덤 태양전지 셀을 적용해 기존 대비 무게를 절반 이상 경량화하면서도 성능과 효율은 유지할 수 있는 우주용 태양전지 모듈을 설계・개발한다. ‘탠덤 태양전지’는 2개의 태양전지를 쌓아올려 서로 다른 파장영역대의 태양광을 상호 보완적으로 흡수해 효율을 높인 차세대 태양전지다. ‘플렉셀 스페이스’가 개발한 탠덤 태양전지 셀은 CIGS(구리・인듐・갈륨・셀레늄)와 페로브스카이트(부도체와 도체의 특징을 동시에 갖는 금속 산화물)를 결합했다. 기존 제품군 대비 낮은 비용으로 가볍고 높은 출력을 제공할 수 있어 위성・우주선 산업 발전의 동력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유연하게 구부러지는 성질을 지니고 있어 두루마리처럼 말렸다 펼쳐지는 구조로 탑재해 더 많은 출력을 원하면 펼쳐 사용할 수 있고, 곡면 등 다양한 위성 표면에 적용할 수 있다. 그동안 CIGS와 페로브스카이트 소재를 각각 사용해 만든
3월 6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능형 통합보안시스템을 개발하는 사내벤처 1기 ‘씨큐어포트’를 독립법인으로 분사한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사내 혁신문화 확산 및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2018년부터 사내벤처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사내벤처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위해 독립적인 업무환경을 제공하고, 1억 원의 예산집행 권한을 부여한다. 사업이 성공해 창업 시 창업휴직이 가능하며 사업이 실패하더라도 3년 이내에 다시 회사에 복귀할 수 있다. 이번에 분사하게 된 사내벤처 씨큐어포트는 2019년부터 약 4년간 지능형 통합보안시스템을 개발한 팀이다. 해당 시스템은 보안구역의 출입 인원에 대한 보안검색 수준을 모니터링하고 보안 위협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출입보안 강화 솔루션이다. 2023년 2월 내‧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최종 심사에서 혁신성과 효용성을 인정받아 최종적으로 분사가 결정됐다. 씨큐어포트는 “분사 후 내부자 보안 위협에 대응이 필요한 국내외 공항 보안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며 “향후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통합 보안시스템을 추가 개발해 국제 보안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월 18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농협중앙회는 ‘범농협 사내벤처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농업과 농촌의 미래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사내벤처기업의 육성을 본격화하기로 나선 것이다. 착수보고회에는 정용왕 농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장을 비롯한 사내벤처 관련 담당자들이 참석해 사내벤처 진행상황 및 보육계획과 성공적인 사내벤처 육성을 위한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농협은 2022년 신사업 발굴을 위해 범농협 직원들의 내부경쟁을 거쳐 농업경제‧축산경제‧금융 분야별로 각 1팀씩 총 3개 사내벤처팀을 최종 선발했다. 올해는 이들이 사업 아이디어를 구체화 할 수 있도록 ▲ 외부 별도 공유오피스 제공 ▲ 창업보육 컨설팅 제공 ▲ 전문 엑셀러레이터 투입 등의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농협중앙회 정용왕 기획조정본부장은 “요즘과 같은 급변의 시기에 지속가능한 사업체계 구축과 농업분야 혁신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조직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금년도 사내벤처 제도 활성화를 계기로 도전정신이 범농협의 창의적 조직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1년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의 운영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비 80억 원을 2년간 지원받는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우수한 사내벤처를 발굴‧육성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대구 지역기업의 스케일 업(Scale-Up)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기업 성장을 가속화할 계기를 마련했다.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은 대기업‧중견기업‧중소기업 및 시장형 공기업에서 발굴하고 자체 육성한 벤처팀‧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와 성장 촉진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매년 약 50개의 사내 벤처팀‧창업기업에 대해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의 주관기관 선정으로 기업의 안정적인 시장 안착을 위한 경영 기술멘토링과 특허 및 융자‧보증 지원, IR을 통한 유자유치 연계 및 지원 등 다양한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하는 기업들 중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 기업육성 프로그램인 씨랩(C-Lab) 엑셀러레이팅을 포합해 팁스(TIPS) 운영지원 프로그램, 스타벤처 육성사업, 리더스 펀드 투자‧매칭펀드 지원 등으로 성장 지원과 스타트어브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가 2020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운영 기업을 모집한다.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은 민간 주도 창업 혁신을 독려하는 프로그램으로 기업이 사내벤처팀과 분사 창업기업을 육성하면 정부가 사업화를 지원하는 민관협력형 창업지원 사업이다. 정부지원 기준은 사업화 1억원 또는 분사기업에 한해 사업화 및 사업화 실증지원 2억 원알 받을 수 있다. 모집 기간은 5월 11일부터 6월 1일 까지로 사내벤처 지원제도와 지원인력 및 재원을 등을 보유하고 사내벤처팀을 육성하고 있는 대기업‧중견기업‧중소기업‧공기업 등이 대상이다. 2018년부터 시행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육성 기업은 대기업 16개, 중견기업 15개, 중소기업 28개, 공기업 16개 사로 총 75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창업팀은 2018년 94개, 2019년 108개 2020년 63개팀 총 265개 팀이 발굴됐고 지원을 받고 있다. 중기부는 이번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기업을 100개 이상으로 확보하고 중소기업의 참여를 위해 매칭비율을 100%에서 50%로 대폭 낮춰 사업을 공고했다. 사내벤처 사업 성공률을 위해서 상품성과 시장성을 검증하고 보완하는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