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스퀘어(대표 김연준)의 모바일 게임 ‘삼국BLADE : 재전(이하 삼국블레이드:재전)’이 동남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 11개 국가에서 구글플레이 신규 추천 게임에 피처드 됐다고 밝혔다. 게임은 삼국블레이드의 글로벌 버전으로 삼국지 스토리와 언리얼 엔진 기반의 호쾌한 액션의 특징을 포함해 게임성과 콘텐츠를 글로벌에 맞게 대폭 수정했다. 영어와 중국어 간체자 번체자를 포함한 현지화를 진행했으며 최적화 작업도 마쳤다. 일반과 무쌍 전투 이외에도 신수전, 무한 전장, 일기토 전투 외 PVP 모드 등 다양한 게임 요소를 갖춰,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바일 삼국지 게임을 글로벌 유저들에게 선보이며 높은 평점을 받고 있다. 이번 구글 피처드 선정 관련하여 액션스퀘어는 “유저 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출시 직후 구글 피처드에 오르는 성과를 얻었다”며, “삼국블레이드:재전을 사랑해 주시는 분들에게 더 많은 콘텐츠와 이벤트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I.W.G에서 개발한 인디게임 삼국지 키우기가 만 1년만에 운영을 중단할 예정이다. 그럼 중단된 게임은 어떤 절차를 따르게 될까? 넥슨, 넷마블 등 대형 게임사들도 짧은 기간에 서비스를 종료하는 상황에서 중소형 게임사나 인디 게임사들 역시 이러한 상황을 벗어나기 힘들든데다가 모바일 게임의 경우 개발 기간이 짧고 게임을 출시하는데 드는 비용이 적어 과거부터 단시간에 유저들을 모아 매출을 올리고 급작스럽게 서비스를 종료하는 일명 ‘먹튀’가 적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게임 서비스 종료는 흥행 부진이 원인이다. 출시 이후 이용자의 반응이 좋지 않으면 게임 운영비용 지출 등 더 큰 손해를 막기 위해 서비스를 종료한다. ◆ 모바일 게임 서비스 중단, 30일 전 통보해야 지난 2017년 11월에 공정거래위원회는 이용자 권익을 보호하고 건전한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모바일게임 표준약관’을 제정했다. 약관에 따르면, 사업자가 가입자에게 불리하게 약관을 변경하거나 서비스를 중단할 때는 30일 전까지 공지하도록 의무화했다. 또한, 게임 서비스 안에서 뿐만 아니라 가입자에게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 등으로 개별 통지를 반드시 하도록 했다. 스마트폰의 ‘푸시메시지’는 수신거부자가 많아
I.W.G에서 개발한 인디게임 '삼국지 키우기'가 만 1년만에 운영을 중단할 예정이다. 버그를 악용한 유저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하지 못한 모습과 더불어 불공정한 제재가 만든 불씨는 개발사의 잦은 지각과 불통으로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I.W.G는 결국 게임 개발 중단을 선언했다. ◆ 게임 아이템 디자인 문제, 저작권 위반 가능성 높아 삼국지 키우기의 게임 내부를 살펴보면 매우 익숙한 보물들이 있다. ‘자웅일대검’, ‘청룡언월도’, ‘장팔사모’,‘고정도’를 비롯해 ‘파초선’, ‘칠성보검’, ‘호룡담’ 등의 보물들이다. 해당 보물들은 실제 삼국지연의나 기타 미디어맥스 등에서 유명한 이름의 보물이나 무기들이다. 무구나 보물의 이름을 사용한 것은 문제가 되지 않으나, 문제가 되는 부분은 아이템 디자인이다. 해당 보물들은 삼국지 시리즈로 유명한 일본 코에이(KOEI)에서 개발한 ‘삼국지 조조전’의 디자인과 동일하다. ‘삼국지 조조전’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모드 게임들 역시 삼국지 조조전의 아이템 디자인을 그대로 사용하지만, 삼국지 키우기와 해당 게임들의 차이점은 수익 모델의 존재 유무다. 삼국지 조조전 모드 게임은 삼국지 조조전을 기반으로 하고 있고, 게임
아이더블유지(I.W.G)에서 개발한 인디게임 '삼국지 키우기'가 만 1년만에 운영을 중단할 예정이다. ‘삼국지 키우기’는 인디 게임 ‘전략 삼국 디펜스’의 개발 중단으로 게임 IP(지적재산권) 및 전체 틀을 인수한 I.W.G의 인디 게임이다. 마찬가지로 삼국지 IP를 사용한 I.W.G에서 개발한 ‘유비의 꿈’의 후속작 개념으로 2019년 9월부터 출시됐다. '삼국지 키우기'의 운영 1년만에 파국을 맞은 셈이다. 과연 이 인디게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기자가 게임을 즐긴 유저로서 그 과정을 추적해봤다. ◆ 출시 초기, 게임을 즐기는 유저와 피드백이 빠른 운영자 삼국지 키우기는 ‘전략 삼국 디펜스’를 플레이하던 유저들을 그대로 흡수하면서 빠르게 성장했다. 한국 사람들에게 친숙한 삼국지 IP라는 점도 게임을 찾아오는 사람들이 쉽게 적응하는 요소 중 하나였다. 게임은 1000장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삼국지의 줄거리르 따라가는 방식으로 되어 있다. 유저 진영에 6명의 장수들을 배치하고 육성해 상대편 진영을 파괴하면서 다음 시나리오 장수로 넘어가는 방식이다. 10장 단위로 적에게 장수가 등장해 시나리오 레벨링을 했고, 보통, 어려움, 지옥으로 1천장씩 구성해 반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전기차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에도 전기자동차 배터리 시장에 한국 기업인 LG화학이 치고 나가면서 한중일 경쟁 우위를 점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0년 1~4월 전기차 배터리 에너지 총량은 26.0GWh로 전년 동기 대비 20.7% 감소하면서 중국‧미국‧유럽 시장이 모두 침체됐다. 이에 일본과 중국 기업들도 부진을 면치 못하는 사이 한국 기업인 LG화학이 테슬라에 전기차 배터리 공급을 앞세워 글로벌 1위로 나섰다. ‘제2의 반도체’로 주목받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배터리는 더 멀리 가고, 더 오래 가고, 더 안정적인 제품을 개발하고 양산하기 위한 싸움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들은 1위부터 10위권까지 전부 한중일 3개 국가 기업들이 포진하고 있다. 한국의 LG화학이 4위에서 1위로 올라오면서 일본의 파나소닉이 2위, 중국의 CATL와 BYD가 3위와 4위로 밀려났고 그 뒤를 삼성SDI가 5위로 바싹 추격 중이다. 전기자동차 배터리 기업들은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기 위해 조 단위의 투자를 진행 중이다. LG화학은 2019년에 연구개발(R&D) 투자 비용만 1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