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중국 법인이 상하이에 건설한 전기차 공장이 생산에 들어간다. 비아이뉴스에 따르면, 폭스바겐 그룹의 중국 법인 산하에 SAIC-폭스바겐의 상하이 공장이 공사를 마무리하고 전기자동차 플랫폼 MEB(Modular Electric Drive)의 규격에 따른 생산을 시작했다. 상하이 공장은 40만㎡가 넘는 면적을 보유하고 총 170억 위안(한화 약 2조 8796억 원)이 투자됐다고 알려졌으며, 연간 생산량은 30만대로 추정된다. 생산기기와 생산품 간에 연결이 가능한 사물인터넷(IoT)이 갖추어져 있고 독일 정부가 제시한 인더스트리 4.0(Industry 4.)이 적용된 표준 로봇 1400여 대, 인공지능‧증강현실‧가상현실 등 다양한 기술이 적용됐다. 현재까지 MEB 플랫폼 개발에 70억 달러(한화 약 7조 9352억 원)을 투자한 폭스바겐 그룹은 향후 5년동안 전동화 전환을 위해 500억 달러(한화 약 55조 85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폭스바겐 그룹의 전기자동차 생산이 본격화되면서 중국 시장을 선점한 테슬라와의 접전도 예상된다. 테슬라는 2019년 1월 상하이 기가팩토리를 건설해 연간 50만대의 생산이 가능한 규모를 갖췄고 2019년 말에 15만 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롤드컵’에 베트남 리그(VCS)의 두 팀이 ‘코로나19’로 출전하지 못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개발 및 유통사 라이엇 게임즈가 오는 25일부터 열리는 ‘2020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VCS(Vietnam Championship Series)의 두 개 팀을 제외한 총 22개 팀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롤드컵은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e스포츠 대회로, 2020년 롤드컵은 9월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베이징에 이어 중국에서 2년 연속 열린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몇 주간 VCS 팀이 최대한 안전하게 롤드컵에 참가할 수 있도록 가능성 있는 모든 방안을 검토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 국가 간 여행 제한 정책으로 VCS 2개팀이 사실상 대회 출전이 어려운 것으로 판단, 두 개 팀을 제외하기로 했다. 다만 라이엇 게임즈는 국제 무대에 서기 위해 노력한 VCS 선수들을 위해 참여가 확정됐던 VCS 두 팀에게 실제 대회 참가 시와 동일하게 상금을 분배할 예정이다. 전날 ESPN은 “베트남 VCS 두 팀이 롤드컵 참가를 위해 중국으로 출국할 경우, 코로나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