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선진 소방노하우 전수...캄보디아에 중고소방차 무상 제공
"세계적 서울시 재난관리 노하우를 해외 도시로 전파한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캄보디아 6대, 키르기스스탄 공화국 2대 등 총 8대의 중고 소방 구급차를 무상지원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까지 11개국에 127대를 지원했고, 올해는 캄보디아 6대 키르기스스탄 2대 모두 구급차로 총 8대를 9월 말까지 인도한다. 지원 국가는 12개국으로 필리핀, 몽골, 페루, 캄보디아, 미얀마,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카메룬, 인도네시아, 라오스, 북한, 키르기스스탄이다. 지원되는 소방차는 정비를 마친 뒤 각국에 운송되며, 운송비용은 서울시 대외협력기금과 지원 대상국에서 일부를 부담한다. 지금까지 지원한 소방차는 펌프차, 물탱크차, 지휘차, 구조버스, 구급차, 구조공작차, 화학차, 이동체험차 등이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세계적 수준의 ‘서울시 재난관리 노하우’를 해외 도시로 전파한다는 취지로 2012년부터 중고 소방차를 중앙아시아 등 주변국에 지원해오고 있다. 2012년부터 '19년까지 지원한 소방차는 총 127대로 펌프차 20대, 물탱크차 18대, 화학차 3대, 구조버스 6대, 구급차 73대, 이동체험차 1대, 지휘버스 6대다. 키르기스스탄 공화국에 대한 소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