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불구해도 미얀마 스마트교육 전수는 계속된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원(원장 사진숙)은 9월 21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미얀마 선도교원을 대상으로 교육정보화 연수를 실시한다. 코로나19로 초청 연수 대신 원격 연수로 바꾸었다. 2013년부터 미얀마와 ‘교육정보화 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의 일환으로 미얀마 선도교원 초청 연수와 정보화 기자재 지원 사업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도 지속적으로 교류협력을 이어가고자 미얀마 선도교원 초청 연수를 원격연수로 변경하여 진행한다. 연수 내용은 교육부와 17개 시-도가 함께 제작한 문서작성 및 발표자료, 클라우드 협력학습, 언플러그드 활동, 스크래치를 이용한 프로그래밍 활동 등 28차시, 세종시교육청 소속 교원이 자체 제작한 세종교육 소개, 스마트교육, 파이선을 이용한 프로그래밍 등 22차시로 구성됐다. 온라인 연수에 참여하는 미얀마 교원은 한국의 원격수업 플랫폼인 밴드에 가입하여 연수를 이수하게 된다. 연수와 더불어 미얀마 교원 40명과 세종시 교원 15명은 교육정보화 수업에 대한 고민을 서로 나누고 협력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온라인 연수 콘텐츠 개발에 참여한 연동초 최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9일 캄보디아 바탐방 주와 영상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비롯한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5월 캄보디아 부총리 및 주한 캄보디아 대사의 내방을 인연으로 만들어진 자리로, 이용일 국제관계대사와 캄보디아 차이 마티날 행정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두 지역은 지역별 코로나19 발생 현황과 대응 방안을 공유하는 한편, 코로나 종식 후 농업, 스마트시티,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상호 방문 및 교류를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두 지역은 향후 상호 친선과 이해 증진, 경제·사회·문화 분야 교류협력의 연을 맺는 우호협력도시로 나아가기로 하고, 이날 사전 단계로 우호협력의향서 체결에 관한 의지를 상호 확인했다. 차이 마티날 행정국장은 “향후 세종시의 우수 시책을 배우고 나아가 바탐방 주의 농업 및 관광 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교류 분야를 모색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바탐방 주는 캄보디아 북서부에 위치한 지방정부로 농업과 관광산업이 발달한 도시다. 이용일 국제관계대사는 “캄보디아는 국가 정책으로 추진 중인 신남방정책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국”이라며 “아세안 지방정부들과 적극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