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가 소기업‧소상공인의 인력난과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를 동시에 해갈하기 위해 2022년 20억 원 규모의 ‘지역청년 연계 소기업‧소상공인 일자리 확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역청년 연계 소기업‧소상공인 일자리 확대 지원사업은 2021년 57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3400여 개의 일자리를 만든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의 후속 정책이다. 2022년에는 음식‧의류‧생활서비스 등 서민경제와 밀접한 업종을 신규로 포함해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광역시는 해당 사업에 소기업‧소상공인이 신규 고용한 지역청년의 인건비의 90%에 해당하는 187만원을 10개월 동안 지원하며, 직무교육비도 1인당 최대 50만 원까지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산형성이 가능한 일정 소득 수준의 108개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대구광역시의 목표다. 청년 창업을 위한 마케팅‧경영 등 컨설팅과 청년 창업가 네트워킹 형성, 전담 매니저를 통한 개발 멘토링도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소기업‧소상공인은 2월 11일까지 사업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청년의 성장 가능성, 고용 안정성 등을 평가해 적합한 사업장을 선정 한 후 2월 말까지 청년 채용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청년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후속으로 ‘2차 방역지원금’이 나온다. 소상공인 2차 방역지원금은 2021년 12월 15일 이전 개업한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소기업 320만개를 대상으로 한다. 지급절차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발송하며 문자를 받은 대상 소상공인 및 사업자는 2월 중으로 예상되는 신청일에 신청하면 된다. 2월 중 국회에서 추경안이 통과되면 일부 절차를 거쳐 1주일 안에 지급이 시작된다. 이번 2차 방역지원금 지급액은 300만 원이다.
DGB대구은행과 경북신용보증재단이 ‘경북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상북도 내 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긴급 자금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식은 경상북도 구미시 경북신용보증재단 본점에서 진행됐다. DGB대구은행은 경북신용보증재단이 출연하는 20억 원의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경북신용보증재단의 보증심사를 통과한 경상북도 지역의 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에 3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시행할 예정이다. 경북신용보증재단 보증료 우대지원 및 경상북도 버팀금융 특례보증과 연계지원을 통해 경상북도 소재 소기업과 소상공인은 2.0%의 대출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DGB대구은행 임성훈 은행장은 “위드 코로나로 힘든 지역 내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긴급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경기 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지역 대표은행의 소임을 다해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소기업·소상공인 지원에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