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의 ‘주주 호스피탈리티(ZUZU Hospitality)’가 시리즈B2 라운드에 13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리드 투자사는 소프트뱅크벤처스이며 에이티넘파트너스와 우신벤처투자 등이 참여했다. 2016년 설립된 주주 호스피탈리티는 호텔 사업자를 대상으로 예약, 결제, 매출 분석, 고객 관리 등 호텔 운영을 위한 통합 관리 플랫폼을 제공해 현재 주주 호스피탈리티의 고객사는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지역 약 2,500개 호텔에 달한다. 동남아 호텔 산업의 80%는 개인 사업자가 호텔을 단독 운영하는 개별 경영 호텔로 이루어져 있어 자생경쟁력이 중요한 시장이다. 코로나 엔데믹 이후 동남아 지역 여행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호텔 간 가격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주주 호스피탈리티는 이러한 시장 특성에 맞추어 경쟁사 가격과 공실 현황을 바탕으로 경쟁사 대비 최적의 가격 책정을 실시간으로 돕는 매출 분석 솔루션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주주 호스피탈리티는 인도 지역의 사업을 확대하고 자체 솔루션을 고도화해 아시아 지역의 호텔 관리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소
블루포인트파트너스(대표 이용관)가 11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이 자금을 스타트업의 발굴 및 창업 고도화 프로젝트 등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DB금융투자, IBK기업은행, 소프트뱅크벤처스, 퀀텀벤처스코리아, 키움투자자산운용, 한국투자증권 등으로부터 11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유치된 자금은 기술 스타트업의 발굴하고 투자 및 육성 프로세스 전문 시스템화를 비롯해 예비 창업 고도화 프로젝트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투자 유치는 기관 투자자 구성이 벤처캐피탈(Venture Capital) 중심에서 증권사를 비롯해 자산운용사, 금융회사 등 주체가 확대됐다. 초기 혁신기업 투자에 다양한 투자 영역과의 협력과 시너지를 만들 기반을 마련한 셈이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2014년에 설립된 기술 창업 전문 엑셀러레이터 기업으로, 반도체 장비의 핵심 기술인 플라즈마 전문 기업 플라즈마트를 창업하고 미국 나스닥에 매각한 이용관 대표가 만든 딥테크 엑셀러레이터 기업이다. 설립 이후 130곳이 넘는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특정 기술 분야에 최초로 도전하는 스타트업의 초기 지원에 집중하는 것이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주요 전략으로 알려져 있다. 2019년에는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