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과 캄보디아가 손잡고, 초국가 범죄를 근절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지난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코리아 전담반’ 활동을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님과의 합의로 출범한 ‘코리아 전담반’은 활동을 시작한 지 불과 두 달 만에 온라인 스캠 범죄 피의자 130여 명을 검거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과 캄보디아가 손잡고, 초국가 범죄를 근절하겠습니다’는 포스팅 제목 아래 “캄보디아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양국 경찰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결과다. 애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경찰청은 지난달 말 두 나라 경찰이 합동 근무하는 코리아 전담반이 현지에서 한국 조직원 136명을 검거하고, 한국인 4명을 구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정부는 앞으로도 초국가 범죄 근절을 위해 캄보디아와 더욱 긴밀히 공조하며 협력할 계획이다. 두 나라 정부와 국민이 함께 만들어 갈 안전하고 평화로운 미래를 기대한다”며 “훈 마넷 총리님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썼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아세안(ASEAN) 정상회의가 열린 말레이시아 쿠알룸푸르에서 훈 마네트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갖고 ‘코리아
캄보디아 스캠(사기) 범죄에 연루된 한국인 피의자 107명이 국내로 송환된 것으로 확인됐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2일 브리핑을 열고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지난 10월부터 캄보디아 스캠 범죄에 대해 범정부 차원에서 총력 대응한 결과, 캄보디아 내 한국인 피의자 107명을 송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확인했다. 11월 말 현재 현지 한국인 피의자 누적 검거 인원은 154명으로 조사됐다. 캄보디아 정부가 지난 7월과 9월 진행한 대규모 검거 작전과 한국 정부의 합동대응팀 현지 방문으로 붙잡았다. 캄보디아에서 감금, 실종된 한국 국민의 피해 신고는 정부 합동 대응이 시작된 10월에는 93건에 달했으나 11월에는 17건에 그치는 등 80% 넘게 대폭 감소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캄보디아 스캠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10월 관계장관 회의를 주재하고 외교부-법무부-국정원-금융위 등 8개 기관이 함께하는 특별대응본부 구성을 지시하는 등 강력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후 정부는 한-캄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코리아 전담반을 개소하는 등 전략적인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