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 등 신남방 국가 최신 화장품 인증 노하우 배워가세요."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박선국)은 8월 11일 충북중기청 대강당에서 충북지역 화장품 제조기업의 수출역량 강화를 위한 ‘신남방국가 화장품인증 실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해외진출 여건을 갖추고도 인증획득 방법 및 정보 부족으로 애로를 겪고 있는 화장품 제조․판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 등 신남방 국가의 최신 화장품 인증동향, 관련법령 개정사항을 중심으로 인증획득 전략과 수출 유의사항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K뷰티의 주요 시장인 중국은 원료, 생산, 품질관리, 판매 등 화장품 유통 全과정에 대한 처벌과 규제를 강화한 新화장품감독관리조례를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으로, 이에 대해 중국인증 전문가의 설명과 질의응답을 통해 한국 기업들의 변경 규정에 대한 대응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신남방국가 화장품 인증획득이 필요한 기업은 중기부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을 통해 최대 15개 인증까지 1억원 한도, 최대 70%까지 획득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업인뿐 아니라 수출에 관심있는 기업은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참여를 희
한국 중소기업의 올해 수출 증가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베트남 등 '신남방국가(아세안, ASEAN)'가 지목됐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지난달 28일 발표한 전국의 수출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한 '2020년 중소기업 수출전망 및 정책과제 조사'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중소기업 10곳 중 5곳인 49.3%는 2020년 수출 증가 예상 지역으로 '신남방국가'를 꼽았다. 이어 중국(29.3%)이 두번째로 높았고, 유럽(25.3%), 신북방국가(16%), 북미(12.3%)가 그 뒤를 이었다. 중소기업이 뽑은 시장다변화를 위한 신규 진출 희망국도 신남방국가가 35.7%를 차지하며 신남방국가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유럽(23%), 북미(18.7%), 신북방국가( 15.7%) 순으로 뒤를 이었다. 중소기업이 원하는 중소기업 수출 확대를 위한 정부 중점 과제로 신남방·북방 등 신흥시장 개척 지원 확대가 응답자의 34.3%로 신남방국가 시장에 대한 열기를 반영했다. 중소기업이 예상하는 올해의 전반적인 수출전망은 '양호하다'였다. 중소기업의 53%가 2020년 수출전망이 '보통'이라고 응답했으며, '좋음' 28.7%, '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