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유전체 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21일 코로나 펜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생활필수품이 된 코로나19 방역 물품(보건용 마스크 KF-94) 3,500만장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신상철 EDGC 공동대표는 “실질적인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단키트 관련 수출 급증 등에 따른 실적 영향은 2분기부터 본격화 될 것”이며, “금번 방역 마스크 물품 공급 계약은 실시간 유전자 증폭 기반 코로나19 진단키트, 항체검사 신속진단키트(EDGC RapidCheckTM) 공급에 이은 K-방역모델 핵심 추진전략 중 일부”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전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작은 힘이나마 지속적으로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국바이오협회 산하 협의회는 “코로나19의 특성상 한 가지 검사만으로는 방역 및 예후가 쉽지 않다. RT-PCR(실시간 유전자 증폭 기술) 진단검사, 항체검사 모두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범부처 연합으로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전 과정의 절차와 기법 등을 ‘K-방역모델’로 추진하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방역 마스크, 진단키트, 선별진료소(드라이브스루, 워크스루), 안심밴드 등 K-방역이 확산되고 있다. 한편, 코로나 펜데믹 극복을 위해 샤
수젠텍은 남미, 인도네시아 등과 코로나19 항체 신속진단키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남미 계약금액은 8억7360만원이고 인도네시아와의 계약금은 9억8982만8000원이다. 수젠텍 관계자는 “전 세계 각국의 공급 요청에도 불구하고 요구하는 물량이 급증하면서 수요를 맞출 수가 없기 때문에 40여개 국가에 소량씩 분할하여 수출하고 있다”며 “설비 증설과 함께 생산량을 꾸준히 늘리고 있으며 5월부터는 일주일에 150만 키트를 생산할 수 있어 대량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분자진단(PCR) 방식만 사용할 경우 확진자 판별의 정확도가 낮아질 수 있다는 임상연구 논문들이 발표되고 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격리 해제조치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도 항체 진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항체 신속진단키트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항체 신속진단키트는 별도의 장비나 시설이 필요없이 5~10분내 코로나19 감염여부 신속으로 진달할 수 있어 분자진단 방식에 필수적인 검사시설과 대형 장비, 전문 임상병리사 등이 부족한 대부분의 해외 국가에서는 수젠텍의 진단키트를 크게 선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