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마티 나탈레가와 장관 “아세안 중심성, 미얀마 사태가 시험대”
‘아세안은 중요한가?’ 한국에게 아니면 중국과 미국과 EU에게? 이 질문을 던진 이 중에 가장 주목을 받은 사람 중 하나가 마티 나탈레가와 전 인도네시아 외교장관이다. 그는 같은 이름의 책도 발간했다. 그는 “1967년 이전에는 아세안 지역에 심각한 긴장감이 존재했다. 당시만 해도 아세안 지역의 많은 국가들이 여전히 식민지 시대의 영향과 당시 미국과 소련간의 초강대국 간 경쟁의 그늘에 가려져 있었다”고 진단했다. 올해 8월 8일은 동남아국가연합(ASEAN)의 창립 54주년이 되는 날이다. 벌써 반백년을 훌쩍 넘었다. 또한 지난해 아세안 공동체는 출범 5주년을 맞이했다. 한-아세안센터는 한국과 아세안 간 교역 증대, 투자 촉진, 문화·관광 협력 확대 및 인적 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2009년 3월 서울에 설립된 정부 간 국제기구다. 회원국은 한국과 아세안 10개국(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태국, 싱가포르, 베트남)이다. 한-아세안센터 ‘아세안 이슈’ 제2화는 마티 나탈레가와 전 인도네시아 외교장관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7월 9일 진행된 줌을 통한 영상 인터뷰에서 제니퍼(Jennifer)가 그에게 오래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