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은 저출산 및 고령화로 인한 인구 위기가 닥쳤다. 특히 생산가능 인구 감소에 따른 경제위축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 인구 추계상 경제활동가능 연령층(15~64세) 비중은 갈수록 감소 중이다. 2022년 전체인구 대비 71.3%에서 2050년 51.1%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한국 잠재적 GDP생산에 직접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지금까지 형성된 내수 및 사회경제적 기반 등도 급격하게 와해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대안으로 국내체류 외국인 역할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한국경제의 생존 혹은 발전 전략을 위한 본격적 논의 및 국민적 합의가 시급한 상황에서 2월 15일 국회에서 ‘한국 이민정책과 대 아세안 협력의 중요성’ 심포지엄이 열린다. 이번 대토론회는 ‘이민정책’ 관련 이슈가 광범위하게 논의되어 향후 중장기적 이민정책 기반 마련에 도움을 위해 기획되었다. 한국 여건상 특히 노동이민 등에 초점을 두되, 이로 인한 사회적 통합 비용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 및 논의가 함께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특히 지리적으로 밀접한 아세안 국들과의 긴밀한 협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한 대책도 공론화되어야 할 시기가 되었다. 현재
“라오스가 경제 개방정책 속 한국과 더 가까워졌다.” 지난 22일 서울 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23세계아세안포럼’은 라오스의 아세안 연계성 강화를 조명하고 한국과 라오스 간 협력 증진 방안을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이 자리에서 김홍구 외무부 라오스 특사(전 부산외국어대학교 총장)은 ‘한국-라오스 양국 관계 및 주요 현안’에 대한 ‘2023세계 아세안포럼’에서 주요 발제를 나섰다. 2022년 8월 기준 라오스 한국 동포는 약 1700명(추정), 코로나19 이전 2019년에는 한국인이 20만명이나 방문했다. 라오스의 7위 수입국(2019년 기준), 한국어를 제2외국어 도입한 ‘한류’를 좋아하는 라오스를 김 총장이 꼼꼼하게 짚어봤다. ■ 한-라오스간 교역액 1.2억달러...개혁개방 정책으로 한국 관심 고조 김홍구 총장은 “한국과 라오스는 1974년 6월 외교관계를 수립했으나 1975년 7월에 단교했다. 1995년 10월 재수교했다. 이후 우호협력 관계를 지속발전해왔다”고 소개했다. 1996년 주 라오스 한국대사관 개설, 2001년 주한 라오스대사관이 개설되었다. 최근 라오스가 경제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개혁 개방 정책을 추진함에 따라서 라오스의 한국의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