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잉화 성 출신의 만 19세 도 티 하(Đỗ Thị Hà)가 베트남 최고 미인에 등극했다. 아세안 데일리뉴스에 따르면 ‘세기의 향기’란 주제로 3개월 동안 진행된 ‘미스 베트남 2020’의 21일 최종 결선에서 왕관의 주인공으로 도 티 하가 차지했다. 베트남 하노이 국민경제대학교 1학년인 그녀는 2001년생이다. 키 175cm, 몸무게 52kg, 신체지수 80-60-90cm의 자연미인이었다. 미인대회 참가를 감춘 그는 “불분명한 상황에서 가족들에게 괜한 걱정을 안기고 싶지 않아서 참가 사실을 숨겼다”라는 특별한 소감도 눈길을 끌었다. 도 티 하가 우승한 이유에는 자연미인의 미소가 한몫했다. 심사위원단들은 “햇살 가득한 그녀의 미소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그녀는 앞으로 점점 더 빛나는 다이아몬드가 될 것이다”고 극찬했다. 이 대회는 베트남 국영방송 VTV3 채널과 15개의 케이블 방송에서 생방송으로 방영했다. 호치민에서 열린 결선 무대에서는 전국에서 뽑힌 미인 35명이 출전했다. 아오자이와 수영복, 이브닝 드레스 차림으로 정상의 자리를 놓고 경쟁했다. 2위는 1998년생으로 키 177cm, 몸무게 51kg, 신체지수 87-61-93cm인 호치민 RMIT
베트남 여성연합중앙회는 문화체육관광부 및 관련 부처와 함께 ‘아오자이- 베트남 전통 복장’이라는 주제로 ‘아오자이 위크’를 연다 3월 8일 국제여성의 날을 맞이하여 여성연합중앙회는 베트남 노동총연맹, 청년중앙단과 함께베트남 아오자이의 가치를 전파하기로 했다. 3월 2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아오자이 위크(Ao Dai Week)’기간 동안 전국의 회원, 간부, 청년, 학생들에게 아오자이 착용을 권유했다. 4월부터 10월까지는 하노이, 호치민, 껀터, 닥락, 후에, 꽝남 등에서 아오자이 공연 및 행렬을 열기로 했다. 베트남 여성박물관은 4월 국가문화연구원와 함께 아오자이의 사회, 문화, 예술,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베트남 아오자이 : 인식, 관습, 가치 및 정체성’에 대한 세미나도 열기로 했다. 아오자이는 어떤 여성이 입어도 신비한 매력을 뿜뿜, 발산하는 베트남 전통의상이다. 흰색 아오자이는 아름다운 자연 풍광과 함께 대표적인 베트남 아이콘으로 우뚝 섰다. 젊은 여성은 순결하고 깨끗한 뜻의 흰색을 자주 입는다고 한다. 나이 들었지만 미혼의 경우 가벼운 파스텔톤, 결혼한 이는 강하고 진한 색을 입는다고 한다. 결혼식에는 빨간색, 노란색, 분홍색 등을 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