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회 백상예술대상이 2025년 5월 5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성대히 개최되었다. 이번 시상식에서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은 방송 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옥씨부인전’은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노비 구덕이가 신분을 속여 외지부 옥태영으로 살아가는 파란만장한 생존 사기극을 그린 작품이다. 배우 임지연, 추영우, 연우, 김재원 등이 출연하며, 2024년 11월 30일부터 2025년 1월 26일까지 총 16부작으로 방영되었다. 독창적인 설정과 탄탄한 연출, 배우들의 열연이 어우러지며 시청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아왔다. 이날 백상예술대상에서 남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한 배우 추영우는 극 중 예인 천승휘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선과 깊이 있는 연기로 주목받았다. 수상 소감에서 그는 “이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도 벅찼는데 상까지 주셔서 감사하다”며 “많이 아파서 힘들어하고 있는 엄마와 아빠, 지금 이 모습 보고 웃었으면 좋겠다”고 가족에 대한 애정을 전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옥씨부인전’은 이번 시상식에서 작품상, 작가상, 신인상 등 주요 부문 후보에 올랐으나 최종 수상은 추영우의 신인 연기상에 그쳤다. 특히 주연을 맡은 임지연이 연기
2024 아이유 H.E.R 월드투어 콘서트(2024 IU H.E.R World Tour Concert)가 서울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올랐다. 2019년 ‘러브 포엠(LOVE. POEM)’ 이후 5년 만에 개최되는 월드 투어 콘서트라 관심이 뜨겁다. 아시아에서는 3월 23일 요코하마를 비롯해 8개국 9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4월 6일과 7일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리는 2회 공연 입장권은 총 2만 2000장이지만, 예매 오픈과 동시에 1분 만에 매진됐다. 온라인 예매에 동시 접속으로 70만 명이 몰려들면서 대혼잡을 겪었다. 암표상을 막기 위해 실명제를 도입했지만 이름과 신분증을 한 번 수정할 수 있어 온라인 커뮤니티에 난데없는 ‘이름 바꾸기’ 열풍이 불기도 했다. 대만 현지 매체는 ‘한국의 국민천후(여왕) 티켓 매진’ ‘아이유 콘서트 티켓 몇 초 만에 사라져’ 등 아이유 예매 소식을 비중 있게 다뤘다. 4월 27일과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아이스 BSD 홀에서 열리는 공연 입장권은 동시접속자가 63만 명을 기록하며 매진됐다. 싱가포르 언론은 2019년 스타 시어터에서 열린 ‘러브 포엠’의 매진 사례를 언급하며 4월 20일 공연소식을 전하고 있다. 향
한국의 ‘아이유’랑 빼닮은 외모를 갖고 있는 베트남 가수 장미(Jang Mi)가 8월 14일 베트남과 한국에서 동시에 음원을 발표했다. 장미는 신곡 앨범 ‘My Everything’ 에 직접 작곡에 참여하였고 한국어 버전은 주영성-김승훈 프로듀서가 편곡과 작사를 맡았다. 가수 장미는 어머니가 한국 유학 1세대 출신으로 가정에서 어릴 때부터 한국어 교육을 받아 한국어 능력이 출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베트남을 넘어 기회가 주어진다면 한국에서 가수 활동을 하고 싶다”는 꿈의 포부도 밝혔다. 베트남 소속사 SB엔터테인먼트 이상범 대표는 "베트남 현지에 K-POP을 알리고 한국문화산업을 꾸준히 베트남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미의 한국 활동은 한국과 베트남에서 방영했던 드라마 ‘놓치지마’ 제작사이자 예능프로그램 ‘가치드세요리’ 제작했던 HR 엔터테인먼트에서 담당하기로 하였다. 특히 드라마 ‘놓치지마’는 베트남 국민걸그룹 라임의 ‘이본’이 주인공으로 한국에서 데뷔하였고 최근에는 이본X태라 프로젝트 앨범으로 한국에서 방송활동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