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의 블리자드 엑티비전 인수 소식에 완구회사인 ‘손오공’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1월 19일 마이크로소프트가 687억 달러(원화 약 81조 9000억 원)에 블리자드의 인수 소식이 알려졌다. 블리자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등 게임산업계에 유명 IP를 탄생시킨 글로벌 게임제작사다. 인수 협상은 마무리 단계로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으며 규제 당국 검토 및 주주 승인만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협상이 무산될 경우 위약금도 30억 달러(원화 약 3조 5802억 원)에 달해 경쟁사가 끼어들 여지나 협상이 무산되기도 쉽지 않다. 블리자드 인수 소식에 관계사들 역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국내 기업들 중에서도 협력사들이 주목을 받고 있는데 그 중 완구회사인 ‘손오공’이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손오공은 국내 유명 애니메이션을 상품화해 유통할 뿐 아니라 글로벌 완구 전문기업과 협력해 다양한 유통 경로를 보유하고 있다. 블리자드와는 패키지 유통권을 보유한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전인 2019년에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린 ‘코믹콘 서울 2019’에서 블리자드와 협력해 팝업 스토어를 운영했다
이마트(E-Mart)가 완구매장 토이킹덤이 전국 이마트 10개점으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2019년 11월 이마트 청계천 점에서 선보인 토이킹덤은 전년 동기 대비해 30%이상을 기록했다. 이마트 측에서는 상품판매용 공간대비 체험형 공간을 20~30%를 늘려 매출 신장 효과를 봤다고 분석하고 확장을 결정했다. 청계천 점에는 물총게임, 낚시게임 등 유아전용 오락기를 설치했고, 5천 조각으로 만들어진 레고 블록이 마련된 레고 브릭풀이 배치됐다. 베이블레이드와 겨울왕국, 그리고 아기상어 등의 포토존도 설치됐다. 상품판매용 공간대비 체험형을 20~30% 늘려 머무를수 있는 요인을 확대했더니 매출신장 효과로 나타난 것이다. 이마트 별내점에는 가족이용자의 편의를 위한 이유식 카페를 설치했다. 이유식 카페는 이미 스타필드 하남 베이비서클에서 처음 선보인 공간으로 영유아들을 위해 이유식을 판매와 더불어 커피, 음료를 취급하는 공간으로 어린아이 뿐 아니라 어른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