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중앙아시아 3국을 국빈 방문한다. 윤 대통령 부부의 해외 순방은 지난해 12월 네덜란드 순방 이후 7개월 만에 재개되며, 올해 들어서는 처음이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다음주 투르크, 카자흐, 우즈벡으로부터 공식초청을 받아 국빈방문에 나선다"고 밝히고, “고대 실크로드의 중심지였던 중앙아시아는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전략적 요충지로서,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분쟁 등 글로벌 복합위기 확산으로 전략적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회의를 창설하고 내년에 국내에서 첫 회의를 열기로 했다. 또 중앙아시아와의 협력 강화를 위한 외교 전략으로 ‘한·중앙아시아 K-실크로드’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글로벌 공급망 위기를 맞아 핵심 광물을 포함한 공급망 협력 등 경제 교류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윤 대통령은 이번 방문을 통해 투르크와는 에너지 및 플랜트 협력을, 카자흐와는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을, 우즈베크와는 특별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해 나간다. 방문 첫 국
“외국인 노동자 필요한 시점 맞춰 우즈벡 계절근로자를 파견하자.” 박상원 (사)한아세안포럼 이사장이 우즈베키스탄공화국 고용노동부 한국주재 파루크 고이브나자로브(FARRUX G'OYIBNAZAROV) 소장을 만나 계절근로자 파견 업무 협의했다. 2022년 7월 14일 (사)한아세안포럼 강남 사무실에서 만난 두 사람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과의 경제 협력과 관계 증진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했다. 특히 한국 농촌의 외국인 노동자가 많이 필요한 시점에서 우즈베키스탄 계절근로자(E-8)의 파견과 수급을 원활히 해서 양국의 경제 발전과 우호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는 회의였다. 양측은 원칙적으로 (사)한아세안포럼(회장 박상원)과 우즈베키스탄고용노동부 해외노동이주청(청장 A.이르마토프, A.Irmatov)이 8월 초 우즈베키스탄 방한단으로 한국을 찾는 올해 8월 2일(화) 오전 11시 국회서 MOU(외국인 계절근로자에 관한 MOU 협약서)를 체결하기로 공식 합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우즈베키스탄 고용노동부 한국주재사무소에서는 훌사노이 이스모이로바(MS XURSANOY ISMOILOVA) 통역관이 배석했다. (사)한아세안포럼 측에서는 정재연 해외인력사업총괄
경기도내 외국인 주민·노동자들의 원활한 코로나19 역학조사를 지원하기 위한 '경기도 역학조사 통역 봉사단'이 올해 1월부터 구성·운영에 들어간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외국인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나 언어소통 문제로 역학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보다 신속·정확한 조사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통역을 지원하는 경기도의 새로운 방역대책이다. 한국어와 외국어 모두 원활하게 구사가 가능한 외국인주민 또는 내국인을 봉사단원으로 임명, 외국인주민에 대한 코로나19 역학조사 시 비대면 방식으로 통역을 지원하는 것이 사업의 골자다. 이를 위해 1월 8일부터 1월 14일까지 공모를 실시하여 캄보디아, 네팔 등 외국인노동자가 많은 11개국의 언어 소통이 가능한 사람 중 각 언어별로 5명 내외씩 총 50명을 봉사단원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할 언어는 캄보디아, 네팔, 태국, 미얀마,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몽골 11개국 언어다. 특히 해당 국가 통·번역 가능자 및 언어능력 검정 자격증 소지 내국인이나, 외국인 중 한국어능력시험 4급 또는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4단계 이수자를 우선 선발해 원활한 통역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