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는 지난 9월 22일 태국 방콕 쭐라롱껀대학교에서 한글날을 기념해 ‘이주용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주용 장학금’은 故 이주용 후원자의 뜻을 이어 그의 딸 이혜영 후원자의 지원으로 조성된 장학 제도로, 학업 지속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매년 등록금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한글날을 기념해 쭐라롱껀 대학교 한국어학과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전달되고 있으며, 올해도 6명의 학생이 1년 치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았다. 장학생은 경제적 여건과 성적, 출석률, 학과 활동, 한국 관련 외부 활동 등 다양한 기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됐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한 학생은 학비 부담이 줄어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며, 이 기회를 잊지 않고 꼭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당까몬 니펌펫 쭐라롱껀 대학교 인문대학 부학장 겸 학생처장, 이싸잉야 파티 한국어학과 학과장, 타넷 사칫보리숫 교수, 수파펀 분룽 한국학센터 소장, 차나마스 펭쏨분 한국어교육연구센터 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수파펀 분룽 소장은 “10년 넘게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주신 故 이주용 님과 이혜영 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리 학생들의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이사장 박현모)가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용연)에서 미얀마 내전 피해 아동 지원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10월 21일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서 진행됐으며, 정용연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임직원과 월드쉐어 김영손 국장, 강사라 부장 등이 참석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이번 기부금 모금을 위해 병원에서 미얀마 내전 피해 아동 지원을 위한 바자회를 진행했으며, 바자회 모금액과 병원 자체 기부금을 더하여 총 300만 원의 기부금을 월드쉐어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미얀마 현지에서 내전 피해 지역 아동들에게 식료품과 아동 영양제, 학용품 등 구호 물품 전달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에서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정용연 병원장은 “전쟁으로 고통받는 미얀마에 전달하고자 하는 마음을 함께 모았다. 앞으로도 병원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지역 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월드쉐어 김영손 국장은 “미얀마 내전 피해지역 아이들은 굶주림과 미래에 대한 희망의 상실로 생존의 문제에 직면해 있다. 화순전남대병원이 미얀마 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줘 감사하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