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웹드라마 ‘개발남녀’ 일주일 만에 조회수 175만 회
“이게 공공기관이 만든 드라마라고?”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KOICA)가 최근 제작, 공개한 웹드라마 ‘개발남녀’가 화제다. ‘개발남녀’는 지난 11일 코이카가 공개한 2편짜리 웹드라마다. 코이카는 ODA*사업 등을 일컫는 ‘국제개발협력’의 ‘개발’과 IT 기업 ‘소프트웨어 개발’의 ‘개발’을 혼동해 벌어진 소개팅 해프닝을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 물로 풀어냈다. 공적개발원조(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ODA) : 정부를 비롯한 공공기관이 개발도상국의 경제 발전과 사회복지 증진을 목표로 제공하는 원조를 의미한다. 개발도상국 정부, 지역, 또는 국제기구에 제공되는 자금이나 기술협력을 포함한다. 공개한 두 편의 에피소드는 소개팅 상황에서 서로 다른 두 남녀의 시선을 각각 다룬 독특한 전개로 공개 약 일주일 만에 SNS (유튜브, 인스타그램) 조회수 175만회, 노출수 288만회를 돌파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많은 공공기관들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활용한 홍보를 중점적으로 시행하고 있지만 ‘웹드라마’ 형식의 콘텐츠를 제작한 사례는 찾기 쉽지 않다. 간혹 있더라도 기관의 사업을 전면에 내세운 ‘관공서’스러운 홍보에 그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