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크래스 슈퍼스타 ‘페이커(본명 이상혁)’가 연봉 50억설에 대해 “계약상 말씀드릴 수 없다”고 대답했다. 페이커는 지난달 30일 오후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했다. 페이커는 월드챔피언십 롤드컵(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의 e스포츠) 3회 우승, 국내리그 LCK 9회 우승, 국제전 통산 127승의 기록을 가진 e스포츠 최강자이자 열혈팬을 몰고다니는 ‘슈퍼스타’다. 유재석은 “올해 초 재계약을 했는데 연봉이 또 오른 거냐”며 ‘연봉 50억설’에 대한 질문했다. 페이커는 “제 연봉이 얼마인지는 공개할 수 없다. 기사에서는 한국 스포츠 선수 중에 가장 톱급이다. 계약상 말씀드릴 수 없다. 저 잘린다”라고 응수했다. 여러 언론에 나온 ‘페이커 연봉 50억’설은 진짜 연봉이 아닌 추정치다. 방송에서 자신의 전력을 소개한 페이커는 “롤드컵이 총 9회 개최됐다. 그 중에서 3번 우승을 했다. 다른 팀에서 2회 우승한 사례가 거의 없는 걸로 알고 있다. 한국에서 9번 우승한 것도 대단한 업적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성적을 뛰어넘을 선수가 나올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는 “안 나올 것 같다. 당분간은 힘들 것 같다. 10년 뒤면 나오지 않을까”라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4월 22일(수),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가 관장하는 ‘시청각 실연에 관한 베이징 조약’(Beijing Treaty on Audiovisual Performance, 이하 베이징 조약)에 가입한다. 이를 통해 그간 해외에서 충분한 보호를 받지 못했던 한국 대중음악(케이팝) 가수와 전지현-이영애 한국 드라마 연기자, 유재석 등개그맨 등 시청각 실연자*의 권리를 중국, 칠레, 인도네시아 등 다수의 한류국에서 보호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실연자란 저작물 등을 연기, 가창, 연구 등을 하는 사람. 크게 가수, 연주자와 같은 청각 실연자와, 탤런트, 배우, 댄스 그룹과 같은 시청각 실연자로 나뉜다. 그동안 한국은 ‘세계지적재산기구 실연 및 음반 조약(WPPT)*에 가입해 실연자를 보호해왔지만 이 조약은 가수와 연주자 등 청각 실연만을 보호했다. 그래서 한국 대중음악과 드라마, 영화 등의 한류 열풍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방탄소년단(BTS)과 전지현, 유재석 등 시청각 실연자를 국제적으로 보호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