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국회의장이 베트남을 공식 방문했다. 현지 미디어 베한타임즈에 따르면 박 국회의장은 응웬티김응언(Nguyễn Thị Kim Ngân) 국회의장의 초청으로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4박 6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을 찾았다. 방문 기간 중 응우옌 푸 쫑 당서기장 겸 국가주석, 응웬쑤언푹 총리와 응웬티김응언 국회의장 등 베트남 주요 서열 1~3위 지도자들을 두루 만나 양국간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두 나라 입법부간 교류협력 확대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하노이 외에 마지막 일정으로 호치민시도 방문해 교민 대표단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베트남과 한국은 그동안 양국 고위 지도자 간의 정치적 신뢰, 역사와 문화의 유사성, 상호 경제 지원, 인적 교류를 바탕으로 포괄적이고 실용적으로 발전해 왔다. ‘신남방 정책’ 핵심 파트너인 베트남은 2009년 양국 관계가 전략적 협력 파트너십으로 업그레이드된 후 경제 무역 투자 및 노동 분야의 협력과 개발 협력을 강력하게 발전시켜 중요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문화와 교육 협력은 물론, 인적 교류가 양적, 질적으로 확대되어 양국 국민의 상호 이해를 높이는 중요한 기반이 되었다. 박 의장은 이
드디어 베트남 하늘길이 열릴까? 베트남 현지 미디어 베한타임즈를 비롯한 매체들은 “베트남 정부가 7월 중으로 아시아 국가권의 국제항공노선을 시범적으로 재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시범항공을 보면 주 1회에서 2회 운항 예정인 노선은 중국 광저우, 대만, 서울, 도쿄 등이다.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 호치민시 떤선녓 국제공항, 그리고 다낭공항에 도착한다. 시범 운영을 한 일정 이후 후 베트남 정부는 상황에 맞춰 운항 일정을 조정할 계획이다. 다른 국가의 방역 상태를 살펴가며 노선 추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입국 우선 대상자는 베트남 국적 소지자, 베트남 해외교포, 외국 기업인, 기술자, 전문가, 외교관, 친지 방문 등으로 상기 해당 국가에서 경유를 승인한 경우 입국이 가능하다. 이와 관련 세부사항도 점검을 마쳤다. 항공권을 매입하기 전에 외국인은 베트남 초청자 또는 보증인에게 통보하여 베트남 출입국 관리사무소에서 입국허가 절차를 밟아야 한다. 그리고 베트남의 방역 규정을 준수하고 14일간 자비 격리해야 한다. 아울러 공안부 출입국 관리사무소로부터 입국 허가를 받은 뒤 해당 국가 베트남 공관에서 사증을 받아야 한다. 응웬쑤언푹 총리는 질병예방위원회의
하노이 시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호안끼엠(Hoàn Kiếm) 호수거리 ‘통행금지’가 풀렸다. 하노이 호안끼엠군 인민위원회는 지난 3개월 이상 폐쇄됐던 호안끼엠 호수거리의 통행을 15일부터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코로나19 예방과 통제를 위한 정부지침에 따라 호안끼엠 호수 산책로와 더불어 항다오(Hàng Đào), 항자이(Hàng Giấy), 동쑤언(Đồng Xuân) 야시장을 포함한 하노이 옛거리의 보행로를 폐쇄한 바 있다. 해당 보행로의 경우 지난 3월 26일 응웬쑤언푹 총리의 불필요한 사업 임시 영업 중단 명령 이전인 2월 초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폐쇄됐다. 이번 하노이 인민위원회 결정에 따라 거북이 전설이 깃들어있는 호안끼엠 호수산책로, 항다오, 항자이, 동쑤언 야시장 거리는 15일 저녁 7시부터 자정까지 통행가능하다. 하노이 및 베트남 기타 지역들은 코로나19 예방과 통제를 위한 조치를 실행함과 동시에 경제회복 방안을 시행하기 시작했다. 또한 지난 4주 동안 베트남에서 지역사회 감염이 없었던 만큼 이를 유지하기 위해 마스크 착용규정은 지속적으로 시행된다. 하노이 보건국의 조치에 따르면 길거리 음식 상인들도 음식이나 음료를 준비할 때 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