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국무회의 문재인 대통령 "한-아세안 정상회의 성공 노력해달라"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부산 벡스코 1층 회의실에서 제48회 국무회의를 주재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한-메콩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정부의 역량을 총결집하고,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개최 도시 부산에서 현장 국무회의로 진행한 것이다.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되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한-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10개국)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한-메콩 정상회의 개최와 관련하여 “이번 정상회의에 아세안 국가에서 온 이주 노동자, 유학생, 다문화가족들이 모두 함께하였으면 한다. 정부는 물론 다문화 관련 NGO나 각 대학 내 유학생 네트워크 등 민간 분야의 네트워크도 총동원해 모든 아세안들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각국 대사관을 통해 자국민들이 행사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으며, 김오수 법무부 차관은 “아세안인들의 국내 출입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NGO, 유학생 커뮤니티
- 박세연 기자 기자
- 2019-11-13 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