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어리더 ‘이주은’이 대만에서 새 도전에 나선다. 지난 1월 22일 첸 푸본현대생 푸본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조이스 첸 사장이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푸본현대생명 본사에서 이주은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주은은 2025년부터 ‘푸본 엔터테인먼트’ 소속 치어리더로 활동하며 대만 프로야구팀 ‘푸본 가디언즈’의 응원단 ‘푸본 엔젤스’에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지난 2024년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KIA타이거즈 치어리더로 활약한 이주은은 아웃카운트 송에 맞춰추는 ‘삐끼삐끼 춤’을 통해 인기몰이를 하면서 스타덤에 올랐다. 이주은의 소셜 미디어(SNS) 계정 팔로워는 100만 명을 넘겼고, 유튜브 조회수 1억 회를 기록했다. 이주은은 “푸본 엔젤스에 합류해 더 많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첸 사장은 “새 시즌에 더 많은 야구팬들이 경기장을 찾아와 이주은과 함께 팀을 응원하기를 바란다.”며, “이번 계약 성사를 위해 푸본현대생명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푸본 스포츠&엔터테인먼트는 대만 내 대표적인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푸본 가디언즈 야구단과 브레이브스 농구단, 그리고 응원단인 푸본 엔젤스를 운영
프로야구구단 ‘KIA타이거즈’(KIA Tigers)의 치어리더 이주은이 추는 ‘삐끼삐끼’를 2025년에는 보기 어려워질 지도 모른다. 지난 11월 4일 치어리더 이주은과 소속사 사이의 계약이 종료됐다. 2024년 이주은은 KBO를 대표하는 치어리더가 됐다. KIA의 삼진 아웃 송에 맞춰 추는 ‘삐끼삐끼’ 춤이 숏츠(Shorts)에서 유행하면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까지 챌린지 유행을 불러일으켰다. 계약 종료가 된 이주은 치어리더는 휴식기를 가지며 추후 활동을 다각도로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완 매체 이티투데이는 지난 9월 현지에서 이주은에게 러브콜을 보냈다고 전했다. 현지 팬들도 “여기로 오면 더 행복해질 수 있다.”면서 “타이완에 뺏기기 전에 치어리더 처우 개선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