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위 대통령모친상 "조문 대신 코로나19 대응하라"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모친상을 당했다. 26일 CNN인도네시아에 따르면 조코위 대통령의 어머니 수지앗미 노토미하르조 씨가 전날 오후 4시 45분 중부 자바 솔로(수라카르타)에서 77세 나이로 세상을 등졌다.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각료들에게 "조문은 오지 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라"고 당부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지난 4년간 모친께서 후두암으로 투병했다. 이번 장례식은 가족끼리 치르고자 한다. 어머니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말했다. 조코위 대통령의 모친상 소식이 알려지자 무히딘 야신 말레이시아 총리 등이 SNS(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애도를 표했다.
- 박세연 기자 기자
- 2020-03-26 1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