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올해 상반기 정리해고 28만명...섬유-의류 7만 명
올해 상반기 5개월간 28만명 베트남 노동자가 정리해고되었다. 아세안데일리 6일자에 따르면 국회 회의에 참석한 다오 응옥 중(Đào Ngọc Dung) 노동부 장관은 올 첫 5개월 동안 약 28만 명이 일자리를 잃었다고 보고했다. 가장 많은 분야는 섬유 및 의류 산업으로 7만 명이 정리해고되었다. 전자 부품 분야는 4만 5천 명, 신발은 3만 1600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1만 7000명의 노동자가 아무런 보상없이 해고되었는데 섬유 의류가 5000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노동자가 가장 많이 해고된 지역은 빙즈엉, 동나이, 호찌민, 하노이, 박장, 박닝, 하이 즈엉으로 모두 베트남의 주요 산업 허브가 있는 지역이다. 5개월 동안 8600개 이상의 기업이 일자리를 줄였다. 이 중 27%는 외국인 투자 기업, 72%는 민간 기업이다. 글로벌 경제의 어려움, 높은 인플레이션, 긴축 통화 정책으로 인한 주문 부족과 패션 및 전자 제품에 대한 시장 수요 감소 때문이었다. 베트남 현지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장영관 J FOOD 대표는 아세안익스프레스와의 통화에서 "실제 섬유-의류가 많이 힘들다. 현지에서도 느껴진다. 바이어 주문이 많이 줄었다. 공장들이 1주일에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