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아이오닉5’이 내년 8월부터 현지서 제조한 배터리팩을 장착해 아이오닉5를 생산한다. 코리아헤럴드 25일자는 현대자동차그룹 이영택 아태권역본부장이 용산에서 열린 ‘한-인니 수교 50주년 기념 비즈니스 포럼’에서 현대에너지 인도네시아의 소식을 전했다. 이 본부장은 “2024년 7월부터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셀 합작공장으로부터 셀을 공급받아 팩을 완성하고 8월부터 현지 생산 전기차에 탑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에너지 인도네시아는 현대자동차의 인도네시아 생산법인과 현대모비스가 공동 투자해 지난해 설립한 배터리팩 생산 법인이다. 그는 ”현지화 생산 비중을 40% 이상으로 맞추고, 나아가 60% 이상 달성하면 현대차가 완성차업체 중 유일하게 인도네시아 정부의 특별소비세 (사치세) 15% 면제 혜택 등을 계속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전기차 현지화율이 40%가 넘는 차종의 경우 부가가치세를 기존 11%에서 1%로 낮추고 특소세 15%는 면제해주고 있다. 아이오닉5의 경우 중국 우링 에어EV와 함께 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상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대는 인도네시아에는 지난해 3월 수도 자카르타에서 동쪽
“여기가 인구 6억 아세안 시장 공략할 현대자동차의 교두보다.” 현대차는 지난 16일 오전 인도네시아 브카시 시 델타마스 공단 내 위치한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조코 위도도(Joko Widodo)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 현대차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 공장은 인구가 2억7000만 명에 달하는 세계 4위 인구 대국인 인도네시아는 물론 인구 6억 이상의 아세안 시장 공략을 위해 인도네시아 공장을 전략적 교두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동쪽으로 약 40km에 위치한 브카시시 델타마스 공단 77만7,000㎡ 부지에 지어진 공장은 현대차가 아세안 지역에 지은 첫 번째 완성차 공장이다. 준공식은 애초 올해 1월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미뤄지다가 이번에 열렸다. 올해 1월 본격 가동을 시작해 해외용 소형SUV 크레타를 생산하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아이오닉5 1호차 출고식도 함께 진행됐다. 현대차는 공장 준공식 후 아이오닉 5 양산을 시작했다. 올해 말까지 15만 대, 향후 25만대 규모의 연간 생산 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아이오닉 5는 현대차
“인도네시아는 올해 안 신수도 건설 기공식을 희망한다.” 인도네시아 재무부 스리 물랴니 인드라와티(Sri Mulyani Indrawati) 장관은 22일 “동칼리만탄(Kalimantan) 신수도(IKN: Ibu Kota Negara)를 개발하기 위해 올해 1억 1700만 달러(약 1307억 4750만 원의 예산이 배정되었다”고 밝혔다. 앤트라 뉴스(Antara News)에 따르면 신수도 예산이 공공사업주택부 등 유관부처에 5500만 달러(약 614억 6250만 원), 비정부부처형 기관(non K/L)에는 6200만 달러(약 692억 8500만 원)가 배정되었다고 전했다. 파드로엘 라흐만(Fadjroel Rachman) 대통령실 대변인은 “올해 신수도 개발 예산은 국가 예산으로 배정된 전체 예산 344억 달러(약 38조 4420억 원)의 1%에 불과하다. 나머지 예산은 다른 곳에서 조달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인도네시아 정부는 올해 안 신수도 건설 기공식을 희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가 개발 기획 부장관이자 국가 개발 계획국(Bappenas) 수 하르 소 모노 아르파(Suharso Monoarfa) 소장은 “2024년 8월 17일 인도네시아 독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