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싱가포르대한민국대사관(대사 안영집)은 12월 28일 대사관저에서 ‘2020 싱가포르 케이 콘텐츠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한국과 싱가포르 간 이해 증진에 기여한 콘텐츠 제작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싱가포르에서 한국관광 관련 소셜미디어 활동을 하고 있는 5명의 싱가포르인 추천위원이 60여 작품을 추천하고, 이를 조희창 싱가포르국립대 교수를 비롯한 4명의 심사위원이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수상자들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콘텐츠 제작에 활용할 수 있는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등 기기를 부상으로 제공됐다. 최우수 콘텐츠상은 싱가포르에서 한국의 대중문화를 전문적으로 소개해온 한류 전문 매체인 한류에스지(Hallyu SG)가, 최우수 크리에이터상에는 흥미롭고 신선한 내용으로 한국어와 한국의 대중문화를 소개한 더스마트로컬(The Smart Local)이 수상했다. 한류에스지(Hallyu SG)의 리 메이셴씨는 “처음에는 한류가 케이뷰티와 케이푸드, 여행 등을 포함해 이렇게 커질지 몰랐다”며 “싱가포르 독자와 소통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안영집 대사는 축사에서 “수상자들의 콘텐츠
"싱가포르 대사관에 한국 동화 '선녀와 나뭇꾼' 등 한영 병기본 750여권 기증했어요." 안영집 주싱가포르대한민국 대사(이하 대사관)와 응츠어퐁(Ng Cher Pong) 싱가포르 도서관위원회(National Library Board) 위원장(CEO)은 대사관의 한국 어린이 도서 기증을 기념하여 지난 7일 화상 회의를 가졌다. 응 위원장은 한국대사관의 어린이 도서 기증에 대해 사의를 표하며 국립도서관과 23개 지역도서관,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인 몰리버스(Molly Bus)에 비치되어 싱가포르 어린이들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안영집 대사는 “2018년 싱가포르에 부임한 이래, 문학도서 기증(2018년), 세종학당 한국어 교육교재 기증(2019년)에 이어 올해 한국 어린이 도서를 기증할 수 있어 참으로 뜻깊다. 앞으로 도서를 매개로 한 문화교류가 지속되어 양국 우호가 더욱 깊어지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대사관은 지난 7월 미래 세대를 위한 문화교류 차원에서 '호랑이와 곶감', '선녀와 나뭇꾼' 등 전래동화 12편 및 '아일라의 신나는 상상' 등 창작동화 2편을 포함하여 한국 어린이 도서 총14편(한영 병기본) 750여권을 싱가포르 도서관위원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