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한국 등 4개국 의무검역기간 중 '골프투어' 관광살리기 묘책될까?
[방콕=아세안익스프레스 전창관 기자] 태국 체육관광부는 외국인의 태국방문 의무 격리기간을 14일에서 10일로 단축시키는 방안을 코비드19 상황통제본부로 부터 승인 받은데 이어, 방문객이 의무 격리기간 동안 정부가 지정한 골프 리조트안에서 골프를 즐기며 의무 검역기간을 보낼 수 있게 하는 관광객 유치 진흥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7일 태국 데일리뉴스 등 주요 언론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피팟 랏차낏쁘라깐 관광체육부 장관이 외국인 여행객 유치 확대를 위한 골프 검역 프로그램을 마련해 보건부와 공동으로 코비드-19 경제대책 본부에 최종 승인을 요청했다. 코비드19 저위험군 국가로 분류된 나라중에서 한국-일본-중국-대만 등 아시아 4개국 골프여행객이 대상이다. 의무격리 규정준수 숙박시설(ASQ-Alternative State Quarantine)의 표준 규격을 충족시킬 수 있는 골프리조트 섭외도 이미 진행에 돌입한 상태다. 이번 골프 검역 프로그램은 피팟 랏차낏쁘라깐 관광체육부 장관이 주 태국 이욱헌 대사의 제안을 받아들여 기획된 것으로 전해졌다. 매년 연말이면 1000 여명에 육박하는 젊은 한국인 골퍼들이 동계 훈련을 위해 태국을 방문하는 등 12월~2월의 3개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