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피플] 임무홍 대사 “라오스 수교 25년, 교민 3000명 ‘한류’ 뜨겁다”
메콩강을 닮은 라오스는 온화한 성품과 천혜의 자연 속에서 평화로운 일몰을 즐기는 불교국가다. 2011년 한국과 라오스간 직항 노선이 개설된 이후, 다수의 국내 여행 프로그램에서 배낭여행의 명소로 소개되어 유명세를 탔다. 항공편도 1일 최대 직항노선 6편이 편성되어 수도 왓따이 국제공항 전체 이용객의 1/3이 한국인이 되기도 했다. 2020년은 한국과 라오스는 재수교 25주년이었다. 코로나19 이전까지 30여개의 기업과 3000여 명의 교민을 기록했다. 라오스를 찾는 한국 관광객 수도 꾸준히 늘어 2019년 20만 명을 돌파했다. 아름다운사람들, 약사포럼 여민락 등 국내 NGO 활동을 통해 라오스와 인연을 맺은 이후 그 순수한 아름다움에 매료되었던 임무홍 주 라오스 한국대사를 아세안익스프레스에서 비대면 인터뷰를 통해 만나봤다. ■ 약사포럼 여민락 등 NGO로 인연 라오스 아름다움에 푹... 25대 앰뷸런스 기증도 [질문] 라오스는 어떤 나라인가? 대사님과 라오스의 인연을 소개해 달라 답: 라오스는 메콩강을 닮아 온화한 성품을 지닌 50개의 민족들이 천혜의 자연 속에 어울려 살고 있는 나라입니다. 아름다운 블루라군에서의 수영, 밀림을 가로지르는 짚 라인 등 짜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