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 동남아>(2022년)를 단숨에 읽었다. 또 서평을 위해 자투리 시간에 몇 번 더 읽었다. 30개의 주제로 읽는 동남아시아의 역사, 문화, 정치다. 각 분야별 주제들을 딱딱하지 않고 쉽게 풀어 썼다. 일간지 연재 글이라서 그런지 글이 임팩트도 있다. 특히 이 책을 읽으면서 동남아를 제일 잘 표현한다는 '다양성 속 통일(unity in diversity)'이라는 말이 떠올랐다. 동남아시아 역사, 문화, 정치의 다양한 이슈들을 다루면서도 그 지역적 정체성이 잘 드러나 이 지역을 이해하는데 매우 유용했다. ■ 신윤환 교수의 서강대 후배 동료-제자 의기투합...동남아 문화 길라잡이 톡톡 요새 국내에서 저출산-고령화 대책의 일환으로 동남아 도우미를 활용하자는 방안이 공론화되고 있는 시점에 동남아 문화를 이해하는 길라잡이 역할도 할 수 있겠다. 신윤환 서강대 명예교수의 <동남아 문화 산책: 신윤환의 동남아 깊게 일기>(2008) 이후에 읽을만한 동남아 관련 교양서다. 신윤환 교수의 서강대 후배 동료들과 제자가 의기투합해 쓴 책이다. 선배와 후배의 책을 같이 읽어보면 더 재미가 있지 않을까 싶다. 양쪽을 모두 아는 나야 이렇게 재미 삼아 비교
콜롬비아가 코로나 속에 인플레이션 대응방안의 하나로 금리를 인상을 결정했다. 지난 4월 29일 콜롬비아 중앙은행은 정책 금리를 1%에서 6%로 인상하기 위해 통화 정책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콜롬비아의 금리 인상을 결정하기 위한 여섯 번째 연속 회의이다. 금리 인상폭은 2017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콜롬비아 경제는 연료 수준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재앙에서 회복되어 인플레이션에 대응해왔다. 콜롬비아 중앙은행은 성명을 통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인플레이션에 추가적인 상승 압력을 가할 것”이라는 견해를 표명했다. 이번 금리 인상 결정은 일곱 명의 회원 대다수가 찬성하여 결정한 것이며 그 중 세 사람은 더 큰 1.5% 금리 인상을 주장했다고 전해진다. 콜롬비아의 소비자 물가지수는 3월 8.53% 상승해 1년 전 같은 달보다 상승했는데, 이는 2016년 7월 이후 처음으로 상승세를 기록한 것이다. 물가지수 상승세 증가율은 12개월 연속 가속화되었으며, 중앙은행의 목표한도(4%)를 초과한 것은 8개월 연속이다. 특히 에너지 및 식품 가격의 상승이 눈에 띈다. 콜롬비아 중앙은행은 경제활동의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해 2022년 실질경제성장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