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는 서 자바주에 1억 2724만 달러(약 1411억 916만 원) 규모 수상태양광발전소를 공식적으로 개발하기 시작했다. 현지미디어인 자카르타포스트(The Jakarta Post) 18일자에 따르면 ‘신재생 에너지 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국가전략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 자바주에 1억 2724만 달러 규모의 시라타(Cirata) 수상태양광 발전소를 공식적으로 개발하기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는 국영전략 PLN의 자회사인 PJB(Pembangkitan Jawa Bali) 및 아부다비에 본사를 둔 재생 에너지 회사인 마스다르(Masdar)가 합작한 PT PJB Masdar Solar Energi가 맡고 있음. 스리 페니 인텐 카야 니(Sripeni Inten Cahyani) PLN 전략적조달국장은 시라타 수상태양광발전소는 첫 개발 단계에서 50메가와트(MW)의 용량을 갖게 될 것이며 2022년까지 145MW로 점차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라타 부유식 태양광 발전소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수상태양광 발전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5만 채의 가옥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연간 20만 톤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리
OCI가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 발표에 따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후 2시 14분 OCI는 전거래일 대비 10.59% 상승한 43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그린 뉴딜"을 언급하며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한 한국판 뉴딜에 그린 뉴딜 사업을 포함하기로 했다고 전혔다. 지난 20일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관계 부처로부터 그린 뉴딜 사업과 관련해 합동 서면보고를 받았다"며 "보고서를 자세히 검토한 끝에 그린 뉴딜을 기존 한국판 뉴딜사업에 포함하겠다고 결론 내렸다"고 말했다. 그린 뉴딜 사업의 내용이 결정되지는 않았으나, 대체 에너지 사업이 포함될 것으로 기대되며 태양광 관련주인 OCI에 매수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OCI는 지난 2월 “군산공장의 태양광 폴리실리콘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태양광 산업이 악화하면서 OCI가 주력해온 폴리실리콘 가격이 급락한데다 중국이 반덤핑 관세를 연장하기로 결정한 것이 생산 중단 배경으로 거론됐다. 그러나 OCI는 말레이시아 공장에서는 그대로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생산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태양광에너지 리딩 기업 윌링스가 올해 1분기 경영실적 집계 결과, 개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61억 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6% 증가했다고 1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일본 내 5G 통신망 구축 사업에 적용될 통신용 배터리팩(Battery Pack)이 신규 매출원으로 발생하며 큰 폭의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윌링스는 지난해 12월 배터리팩 제품에 대한 첫 공급 계약을 달성한데 이어, 올해 추가 수주에 성공하며 제품 라인업 강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특히 2차 수주 물량은 2019년 전체 매출의 57%에 달하는 규모다. 현재 후속 공급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매출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반면 신규 사업을 위한 제반 비용의 선지출과 태양광 공사 지연 영향으로 영업손실 13억 원, 당기순손실 6억 원을 기록했다. 새로운 매출 품목으로 자리잡은 배터리팩 사업을 위한 개발비 등의 초기비용이 발생했고, 코로나19 여파로 태양광 사업이 주춤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윌링스 관계자는 “배터리팩 사업의 매출 가세로 뚜렷한 외형 성장이 기대되는 한편, 원가 절감에 집중할 예정으로 수익성 개선도 예상된다”며 “코로나19 영향으로 지연됐던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