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군위군(군수 김진열)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연말 특별교부세 20억 원을 받았다. 이로써 군위군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총 55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게 됐다. 2021년 28억 원에 비해 27억 원이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의 특별교부세다. 군위군이 이번에 특별교부세로 확보한 사업은 ▲군위읍 파크골프장 조성사업(3억원) ▲군위 대형산불피해지 긴급벌채 사업(4억원) ▲구천제방정비공사(2억원) ▲다목적 CCTV 증설사업(7억원) ▲마을 방송 동보장치설치사업(4억원) 등이다. 군위군 김진열 군수는 “이번 특별교부세 추가 확보로 재해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역 현안 사업 해결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내년에도 각종 재난 대비 시설 확충과 군민 수혜성이 높은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 청도군(군수 김하수)이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에서 주관한 지역사랑상품권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청도군은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 지역사랑상품권 우수사례 평가는 행안부가 지역사랑상품권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지자체의 노력과 실적, 우수사례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 199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자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번 평가에서 청도군은 이용 편의성 도모를 위한 발행 형태의 다양화, 농‧어민수당 및 재난생활안정자금 활용, 선착순 할인 이벤트 진행, 공공 배달앱 먹깨비 연계 등 선도적인 상품권 정책을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형 상품권 발행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2006년 발행된 청도사랑상품권은 지난 2020년 170억원, 2021년 230억원, 2022년 380억원 등으로 매년 발행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앞으로도 착한 소비를 통한 활력있는 지역 공동체를 조성할 수 있도록 청도사랑상품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