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판교 글로벌 선포식'이 지난 18일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열렸다. 한국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한국 실리콘 밸리'가 되겠다는 포부를 천명했다. 힐스톤 비즈니스 센터는 미국 테크스타즈를 비롯해 글로벌 엑셀러레이터들을 초청하고 한국 스타트업들이 해외 진출을 위해 필요한 프로그램에 대해서 발표하고 한국 스타트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해외 진출을 독려했다. 힐스톤 비즈니스 센터의 프로그램에 스타트업들이 참여한다면, 해외 진출에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는 멘토링과 엑셀러레이팅을 제공하고 사무공간도 스타트업 캠퍼스 내에 마련해준다고 밝혔다. 해외 시장도 단순한 IT 영역이나 핀테크 영역에 국한되지 않고 22조에 달하는 유엔 조달 시장까지 겨냥한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방문한 글로벌 엑셀러레이터는 미국 테크스타즈를 비롯해 중국의 기업지원기관인 궁스바오와 유엔 조달 시장을 담당하는 STS&P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재명 경기도 지사는 “판교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사업으로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가 더욱 발전하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남시 은수미 시장은 "창업인들과 엑셀러레이터들의 의견을 잘 듣고 지원할 수
힐스톤 파트너스(대표 황라열)가 한국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힐스톤 비즈니스 센터(Hillstone Business Center)를 설립했다. 그리고 오는 18일 성남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개소식을 연다. 힐스톤파트너스는 삼성자산운용, 메릴린치, 바클레이스, 미래에셋, 대신증권, KTB 출신 10년 이상 투자전문가가 모여 설립한 투자 전문사다. IT와 클린테크 분야를 중심으로 PE 펀드를 조성하거나 조합을 결성하며 다른 PE 펀드 혹은 조합을 지원하는 플랫폼 사업도 마련하고 있다. 이번 힐스톤 비즈니스 센터의 설립은 힐스톤 파트너스의 황라열 대표가 지금까지 지적해온 한국의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서 지금까지 만들어진 스타트업 글로벌 육성 프로그램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다. 힐스톤 파트너스는 그동안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 관계를 맺어왔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운영되는 테크스타즈 코리아(Techstars Korea)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중국 기업 지원 기관 궁스바오(Gongsibo) 등 미국, 캐나다, 중국, 일본, 이스라엘 등 해외의 창업 지원, 투자 업체들을 판교에 불러모았다. 개소식에는 중국의 기업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