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머니마켓펀드, 역대 최고치 갱신한 6조 1,500억 달러 쌓여
미국의 단기금리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란 전망에 미국 머니마켓펀드(MMF)의 총자산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7월 3일 미국자산운용협회(ICI)에 따르면, 7월 2일 기준 1주일 도안 MMF로 3개월 내 최대 규모인 약 512억 달러(원화 약 70조 7000억 원)가 유입됐다. MMF의 총자산은 6조 1,500억 달러(원화 약 8,497조 원)로 MMF 역사상 최고치다. 유형별로 볼 때 재무부 증권(TB), 환매조건부채권(RP), 기관 부채 등에 주로 투자하는 정부기금 MMF의 총자산이 1해당 기간 445억 달러(원화 약 61조 4,856억 원) 증가하면서 4조 9,700억 달러(원화 약 6,868조 원)로 증가했다. 기업어음(CP)과 같은 고위험 자산에 투자하는 프라임 MMF는 동기간 46억 달러(원화 약 6조 2,185억 원) 증가한 1조 500억 달러(원화 약 1,450조 원)이 됐다. 머니마켓펀드(MMF)는 단기채권에 투자해 수익을 얻는 ‘초단기금융상품’으로 입출금이 자유로운 요구불예금과 함께 전형적인 ‘대기성 자금’이다. 연방준비제도(Fed)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치솟는 인플레이션에 2022년부터 공격적인 금리 인상에 나서자 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