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재단 "베트남·인니 등 4개국 현지 한국어 교원 키운다"
대한민국 해외 한국어 보급 대표 기관인 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 이하 재단)이 현지인 한국어 교원 양성에 나선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터키 4개국에서부터 현지인을 한국어 교원으로 키우는 사업을 시작한다. 재단은 5월부터 4개국에서 총 100명의 현지인을 한국어 교원으로 양성하는 ‘세종학당 현지 교원 양성과정’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은 베트남 거점 세종학당, 인도네시아 거점 세종학당, 주인도한국문화원, 주터키한국문화원이 각기 주관하며 베트남, 인도네시아는 5월, 터키는 6월, 인도는 8월부터 과정을 시작한다. 한국어 교원이 부족한 지역에 현지인 한국어 교원을 양성하기 위해 시행하는 ‘세종학당 현지 교원 양성과정’은 국외 현지에 거주하는 사람이라면 한국 국적자와 외국 국적자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외국 국적자의 경우 현지 대학에서 한국어 관련 학사 학위를 소지하거나 세종학당 중급 이상 수료자로 토픽 4급 이상의 한국어 실력을 갖추면 참가할 수 있다. 현지 거주 한국 국적자의 경우 학사 학위를 소지하고, 현지에 적법한 비자로 체류하고 있으며, 현지어 구사가 가능해 현지어로 한국어 수업이 가능할 경우에 참가가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한국어 교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