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이 ‘시스템반도체 및 응용분야 유망기업 유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피엔피인베스트먼트와 체결했다. 시스템반도체는 데이터의 연산·제어·변환·가공 등을 수행하는 반도체로 자율차, 바이오‧의료기기, 사물인터넷, AI‧로봇 등에 사용되어 정보처리를 담당한다. 양 사는 협약을 통해 시스템반도체 핵심 응용기술 기반의 성장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를 목표로 하고, 핵심기술 보유 기업 발굴, 협력을 통한 중소기업의 기술 사업화 지원, 유망 신기술 및 시장에 대한 정보 교류 등을 추진한다. 행사에는 MOU와 더불어, KETI 창업보육 기업에 대한 투자협약과 기술‧시장동향에 관한 정보교류회도 함께 진행됐다. KETI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재 창업보육 중인 나노 신소재의 테라온, 차세대 반도체의 리가스텍의 딜소싱을 통해 전문 투자기관과 연계할 계획이다. 피앤피인베스트먼트는 투자와 더불어 기업 성장을 위한 경영자문 및 사업확장을 위한 판로 확보 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KETI 김영삼 원장은 “이번 업무협력은 혁신기업에 대한 기술협력과 투자연계가 동시에 이뤄져 R&D와 창업보육, 민간투자를 연계하는 선행 사례를 보여줬다”며 우수기업에 대한 입체적 지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원장 김영삼)은 산업통상자원부가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미얀마 LED조명 기반조성 지원 사업’의 주관 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6일 밝혔다. 본 사업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3년 간 약 4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사)엘이디산업포럼, ㈜컴퍼니위, ㈜디엔씨아이 등 관련 단체와 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미얀마는 전력 보급율이 약 54%로 낮아 전력소비 효율화에 관심이 매우 높으며, 국내 LED조명 산업은 기업 간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으로 다양한 해외 수요처가 필요한 시점이다. KETI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의 표준화된 LED 가로등·보안등 모듈 및 부품을 이용한 LED조명 시범 설치, ▲ LED조명 통합 관제센터 구축, ▲ LED조명 테스트센터 구축, ▲ 옥외용 LED조명 표준·인증 제정 등을 지원한다. 이를 계기로 미얀마는 에너지 절감과 LED조명 산업기반을 마련할 전망이며, 우리나라는 대외 이미지 제고 및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발판을 마련할 전망이다. KETI 김영삼 원장은 “미얀마는 포스트 베트남으로 불리며 차세대 생산기지로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