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소녀시대 등 K-POP가 외국인 한국 이미지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다." 2019년 대한민국 국가이미지 조사에 따르면, 외국인의 한국에 대한 이미지에 대중문화가 가장 큰 영향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태훈)은 한국을 포함한 16개국 8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설문(’19. 7. 18.~8. 22.)한 ‘2019년도 대한민국 국가이미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국가이미지 조사는 한국에 대한 세계인의 인식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2018년부터 시작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외국인(76.7%)과 우리 국민(64.8%) 모두 한국의 전반적 이미지를 긍정적이라고 평가한 비중이 더 높았다. 우리 국민이 스스로 평가하는 국가 이미지는 전년(54.4%) 대비 10%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외국인이 평가하는 이미지와의 격차(11.9%포인트)가 지난해(25.9%포인트)에 비해 많이 좁혀졌다. 긍정적 이미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한국 대중음악(K-POP, 케이팝), 영화, 문학 등 대중문화(38.2%)가 가장 높았다. 경제수준(14.6%), 문화유산(14.0%), 한국 제품 및 브랜드(11.6%)가 그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태훈, 이하 해문홍)은 설 연휴를 맞이해 15개국 18개 해외한국문화원(이하 한국문화원)에서 다양한 설 문화행사를 열었다. 한국문화원에서는 한국 전통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아시아, 미주, 유럽, 아프리카 등, 각국 현지인들이 떡국과 설빔, 세배, 전통놀이 등, 설 풍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김태훈 해문홍 원장은 “설 명절을 맞이해 전 세계 해외문화원에서 각국 현지인들이 한국의 설을 직접 체험하고 한국을 더욱 친근하게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이를 통해 한국 드라마와 한국 대중음악의 인기와 함께 한국 전통문화의 매력도 널리 알려져 다양한 분야에서 한류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주호주한국문화원은 호주의 대표적 연례행사인 ‘시드니음력설축제’(1. 25.~2. 9)에서 설빔 입어보기, 한복 허리치마 만들기 등 한복 체험과 한복 전시, 사물놀이 공연 등을 통해 한국의 설 문화를 소개한다. ‘시드니음력설축제’는 지난해까지 ‘시드니중국설축제’(Sydney Chinese New Year Festival)로 열렸으나 한인 동포사회의 지속적 요청에 따라 올해부터 다양한 음력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