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4일 프롭테크 솔루션 기업 ‘트러스테이’가 ‘솔닥’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파트 입주민의 건강관리를 돕는 프리미엄 주거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트러스테이’는 야놀자와 KT그룹의 종합부동산회사 ‘KT에스테이트’가 함께 설립한 합작 법인(조인트벤처)이다. 야놀자의 솔루션 기술력과 KT에스테이트의 주거 개발 노하우를 접목해 디지털 기술 기반의 프롭테크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솔닥’은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비대면 진료와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 국내 1,500여개 병원과 15,000개 이상의 약국이 솔닥을 통해 비대면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트러스테이는 이번 협약을 통해 프롭테크 솔루션과 솔닥의 헬스케어 기술을 연계한 주거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아파트 생활에 필요한 편의 기능을 제공하는 플랫폼 '홈노크타운'에 솔닥의 비대면 진료 API를 연동해 입주민 전용 대면・비대면 진료 예약 서비스를 구축한다. 처방 의료기기 배송, 약국 픽업 서비스, 재택 치료에 최적화된 스마트 디바이스 연동, 건강관리 상품 큐레이션 등을 통해 입주민의 건강관리 편의성을 높여 나간다는 목표다. 양사는 ‘홈노크타운’의 ‘노
헬스케어 데이터 양방향 플랫폼 ‘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이 ‘대구 블록체인 기반 전자처방전 서비스 개발 및 실증사업’을 마무리했다. 지난 11월 30일 레몬헬스케어(Lemon Healthcare)는 대구 지역 내 3개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전자처방전 서비스를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레몬헬스케어의 ‘레몬케어’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는 대구‧경북 소재 상급‧종합병원 중 3곳인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경북대학교병원, 대구파티마병원이 전자처방전 서비스 실증병원으로 선정됐다. 11월 초부터 실증대상 병원 인근의 약국을 대상으로 전자처방전을 전달‧조제하는 서비스를 시범운영해왔다. 안정적인 실증 서비스 운영 및 고객 관리 결과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서비스 홍보 및 사업 확산에 나서고 있다.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이 주관 및 운영한 실증 사업은 종이 처방전 대신 사용하는 전자처방전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활용하고 보안‧이력 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모바일 서비스 개발 및 실증을 목표로 진행됐다. 레몬헬스케어는 정량적‧정성적 목표를 균형있게 수립해 사업을 수행했으며, 정량적 목표인 ▲대구 블록체인 기반 전자처방전 서비스 개발 ▲신규 인력 고용 ▲전자처방전 서비스 실증병원 3
네이버클라우드(대표 박원기·김유원)가 이달 7일부터 이틀간 KOTRA(사장 유정열)와 태국 방콕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의 태국 시장 진출 기반 마련을 위해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 컨퍼런스(Digital Healthcare Transformation Conference, 이하 DHTC) 2022’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DHTC는 국내 중소 ICT 기업 해외진출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성장성이 높은 태국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K-디지털 헬스케어의 위상을 알려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양국간 협력 증진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 8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한 컨퍼런스는 ‘디지털 웰빙(Digital Well-being)’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번 행사에서 패널 토론 참여 및 부스 운영으로 자사의 서비스를 알리는데 집중했다. 행사에는 KOTRA, 태국 보건부, 대학병원 등 관계자가 연사로 나서 양국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동향과 원격진료, AI 진단, 의료 데이터 서비스 등 ICT 기반 헬스케어 분야 최신 기술을 발표했다. 50여 개 병원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컨퍼런스에 참가해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129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의 글로벌 인프라 기업 제너럴 일렉트릭(General Electric, GE)이 주요 사업을 통합해 3개 기업으로 분할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11월 9일(현지시각) 제너럴 일렉트릭은 부채를 줄이고 사업을 단순화하기 위해 항공‧헬스케어‧재생에너지‧전력‧디지털 등 사업 부문을 통합해 에너지‧헬스케어‧항공 등 3대 분야에 주력하는 기업으로 분사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2023년 초까지 헬스케어 부문을 분사하고 2024년 초까지 재생에너지와 전력‧디지털 사업을 포함한 에너지 부문을 분사할 계획이다. 항공 부문은 제너럴 일렉트릭(GE)의 사명을 유지하면서 헬스케어의 지분 19.9%를 보유한다. 제너럴 일렉트릭의 대변인은 분사 이후 각 기업의 브랜드와 이름을 추후 결정할 것이라고 공표했다. 지난 2018년 제너럴 일렉트릭(GE) 최고경영자(CEO)로 부임한 로런스 컬프 주니어(Henry Lawrence "Larry" Culp, Jr)의 이번 결정에 미국 경제계는 대담한 결정이라는 평을 내렸다. 컬프 CEO는 “GE 대차대조표와 영업 실적 회복에 진전을 이뤄 이번 분사 결정 토대를 마련했다”라면서 “분사한 기업이 규제나 노동 문제에 직면하
신한카드가 ‘마이헬스케어’ 서비스를 출시했다. 마이헬스케어는 신한카드 고객들이 병원 이용시 긴 대기시간과 복잡한 결제 문제를 해결하고 처방전 및 보험 청구까지 별도 제출 없이 한번에 해결 가능한 언택트 헬스케어 서비스다. 신한카드의 생활결제플랫폼 신한페이판에서 비대면으로 종합병원 진료 예약부터 병원비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 마이헬스케어는 레몬헬스케어와 협력하에 만든 의료기관 서비스로, 레몬헬스케어는 국내 총 60여 개 중‧대형 종합병원과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의료 플랫폼 스타트업이다. 현재 이용 가능한 병원은 세브란스 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중앙대학교병원이며 연말까지 10여개의 병원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보험사로 청구 서류를 전송하는 실손 보험 청구 서비스와 약국으로 처방전을 직접 전송할 수 있는 전자처방전달 서비스를 마이헬스케어에 추가해 고객 편리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신한카드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바일 헬스케어 관심도가 높여져 신한페이판을 통해 병원비 결제까지 가능한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면서 “신한금융그룹의 네오(N.E.O, New Economic growth supporting Operation
대한민국 의료IT 서비스 대표기업 이지케어텍은 LG전자와 헬스케어 분야에 특화된 하드웨어, IT 솔루션 개발 및 국내외 공동 영업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경기도 평택 소재 LG전자 디지털파크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이지케어텍 위원량 대표와 황희 부사장, LG전자 IT사업부장 장익환 전무, ID사업부장 백기문 전무, 플랜잇파트너스 정성일 대표, 네오젠소프트 오채수 대표 등 약 4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양사는 사업 현황 및 팬데믹 상황을 계기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영역에서 서로의 비전을 공유하고, 모바일 헬스케어와 웨어러블, 클라우드 병원정보시스템 및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기술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가상화 기반 엣지 컴퓨팅 기술의 헬스케어 분야 적용과 다양한 디스플레이의 병원 내 적용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국내외 대형병원을 대상으로 신기술 적용을 위한 공동 사업을 기획하는 데 합의했다. 향후 양사는 의료분야에 특화된 하드웨어 개발, 양사 보유 솔루션의 연계, 최신 기술을 적용한 헬스케어 시스템 개발에 협력하고 나아가 양사의 해외영업망도 공유할 계획이다. 이지케어텍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