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개발자가 1호” 인도네시아 골든비자 “30억 달러 유치”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골든비자(Golden Visa)’를 받은 첫 주인공은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다. 이처럼 인도네시아 ‘골든비자’ 1호가 샘 올트먼이라는 화제를 불러왔다. 그렇다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얼마나 투자를 확보했을까. 인도네시아 현지 자카르타 포스트 27일자에 따르면 9월 23일 기준으로 48조 IDR(약 29억 달러, 약 4조 2,156억 원) 이상의 투자를 확보했다. 인도네시아는 외국인에게 1,012개의 골든 비자를 발급했다. 율디 유스만 인도네시아 이민국장 대행은 “2023년 8월 30일부터 시행된 골든비자의 이 같은 성과가 인도네시아의 투자 환경에 대한 국제 사회의 신뢰를 반영한다. 골든비자는 이민국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로, 국가 경제 성장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26일 “이민이 지역사회 복지 발전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는 것과 일치한다”며 “골든비자 발급은 투자 가치 상승을 목표로 하는 것 외에도 9월 23일 기준 비과세 주 수입(PNBP)에서 129억 6,000만 IDR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골든비자 소지자는 61개국에서 왔다. 다양한 국적을 가진 사람들이 골든비자를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