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0일 HD현대건설기계가 울산 동구에 위치한 울산캠퍼스에서 글로벌 생산 허브가 될 스마트팩토리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HD현대 권오갑 회장, 정기선 수석부회장, HD현대사이트솔루션 조영철 사장, HD현대건설기계 최철곤 사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HD현대건설기계는 지난 2023년부터 약 2000억원을 투입, 설비 고도화와 생산능력 확대 등을 위해 기존 울산공장을 재정비 하는 ‘선진화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이 프로젝트는 총 23만 4,710㎡(71,000평) 규모의 기존 부지 내에 위치한 1공장과 2공장을 하나로 통합하고 설비 개선과 운영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사업이다. 생산라인 증축과 재편, 품질확보센터 및 입고동 신축, 사무동 신축 등을 통해 울산공장을 스마트팩토리로 탈바꿈시켰다. HD현대건설기계는 통합공장 체제로 생산・물류 라인을 일원화하고, 전 공정에 제품 실시간 위치추적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공정 흐름을 최적화해 생산 효율을 극대화했다. 또한 제관 부품 제작 라인에 용접 로봇과 비전 센서를 적용해 생산성과 품질의 일관성을 향상시켰고, 건설기계 조립 라인에는 무인운송차량(AGV)과 인공지능(AI) 기반 품질 검사 시
KB캐피탈의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순니도 국민 베스트 파이낸스(Sunindo Kookmin Best Finance)’는 현대건설기계 인도네시아 현지법인과 할부금융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HD현대그룹의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는 굴착기와 로더로 대표되는 건설장비 등을 생산, 판매하는 종합건설기계 전문 기업이다. 인도네시아 법인 외에도 미국과 중국, 인도를 비롯한 다양한 국가에 진출한 글로벌 건설기계 제조사다. 이번 업무 제휴 협약을 통해 KB캐피탈 인도네시아 법인은 현지 소비자들에게 판매와 금융이 결합된 고객 중심의 저금리 제휴 상품 등 차별화된 금융상품을 제공함으로써 건설기계 구입 부담에 대한 장벽을 낮추기로 했다. KB캐피탈 이정일 경영관리본부장 상무는 “인도네시아는 전세계 인구 수 4위의 국가이며 니켈, 석탄을 비롯한 수많은 천연 광물이 매장돼 있어 향후 건설기계시장의 높은 가능성을 갖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건설기계를 구입하려는 고객들에게 고객 부담이 경감된 차별화된 금융상품을 제공함으로써 현지 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