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웅산 수치 이번엔 부패 혐의 5년형...모두 유죄시 190년 징역형
아웅산 수치(Aung San Suu Kyi,76) 미얀마 전 국가고문이 부패 혐의로 쿠데타 군부로부터 5년형 선고를 받았다. 앞서 선고된 6년형에 더해 11년으로 늘었다. BBC 버마인(BBC Burmese)에 따르면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이 표 민 때인 전 양곤시장으로부터 금 11.4㎏과 60만 달러(약 7억5000만 원)를 받은 혐의로 5년형을 선고받았다. 법조계 소식통에 따르면 이 사건의 최종 평결은 4월 27일 네피도 특별법원으로 보내졌다. 아웅산 수지는 중범죄 혐의로 기소되었다. 이 사건은 부패방지법 55조에 의거하여 부패방지위원회 조사관이 기소하였다. 표민떼인과 그의 아내는 재판에서 그녀에 대한 혐의가 근거가 없다고 증언했다. 아웅산 수지고문은 쿠데타 이후 체포되어 코로나19 방역 조치 위반, 뇌물수수 등 10여개 혐의를 적용해 잇달아 기소했다. 또한 재단과 관련해 기소된 비리 사건, 헬리콥터 밀매 혐의, 국가기밀법 및 선거 사건 등도 재판을 받고 있다. 군부는 문민정부가 승리한 2020년 11월 총선이 부정선거였다면서 2021년 2월 1일 쿠데타를 일으킨 직후 수치 고문을 가택연금했다. 현재 수치 고문은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모두 유죄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