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새해 마수걸이 골 ...토트넘 18번째 ‘100골 클럽’
손흥민(29)이 새해 첫 경기에서 골을 터트렸다.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한국 시각 2일)서 5년 5개월 만(2015년 8월 입단)에 253경기 만에 통산 100호골도 기록했다. 토트넘 소속으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65골, 잉글랜드축구협회 FA컵에서 12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4골 등을 기록했다. 올 시즌 리그 12번째 골(시즌 15호골)로 득점 단독 2위에도 올랐다. 선두 무함마드 살라흐(13골·리버풀)와 격차를 1골로 좁혔다. 손흥민은 지난달 17일 리버풀전 이후 4경기 만에 골을 추가하며 100호골을 채웠다. 또한 도움까지 기록하며 팀도 3위로 끌어올렸다. 1골 1도움으로 팀 승리를 이끈 손흥민은 오는 6일 브렌트포드와의 리그컵 4강전을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