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00주년, 인도네시아 한인 이주 ‘UCC 공모전’ 뭉클”
“다음 100년의 주인공, 바로 당신입니다.” 인도네시아 한인 이주 100주년을 축하하는 ‘UCC 공모전’ 수상작이 발표되었다. 한인 이주 100주년을 축하하는 주재국민 및 한인동포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이번 공모전에 ‘다음 100년의 주인공, 바로 '당신'입니다’를 낸 시나마스 월드 아카데미(Sinarmas World Academy)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 인도네시아 한인회가 UCC로 스스로 되돌아보는 이주 100년 인도네시아 한인100년사는 1920년 ‘독립운동 망명객’ 장윤원(1883~1947) 선생이 인도네시아에 첫발을 디딘 것이 출발이다. 올해가 정확히 100년이 된 해다. 주 인도네시아 한인회가 주최한 공모전은 한인사회가 스스로 되돌아보는 역사다. 인도네시아는 2억 6000만명의 세계 4위 인구대국이자 GDP 세계 16위의 경제대국이다. 석유, 가스, 석탄, 팜오일 등의 천연자원이 풍부하다. 하지만 한국의 경제-외교의 중심은 오랫동안 미국-일본-중국-러시아 등 소위 '4강외교' 중심이었다. 오죽하면 "발리는 가 봤는데 인도네시아는 아직 가본 적이 없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로 아세안, 동남아에 대한 인식이 낮았다. 최근 한국 정부의 신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