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약국 전환 스타트업 메딜리티(Medility)가 프리A 시리즈 투자를 마무리했다. 프리A 시리즈 투자 금액은 56억 원으로 KB인베스트먼트가 주도했고 KDB산업은행, 카카오벤처스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고 시드 투자자인 비에이파트너스가 후속투자자로 참여했다. 메딜리티는 인공지능을 이용해 약국 내 비효율을 개선하는 스타트업으로 알약 카운팅 앱 ‘필아이(Pilleye)’를 서비스하고 있다. 필아이를 통하면 한 번의 촬영으로 최대 1,000정의 알약을 99.99% 정확도로 셀 수 있다. 손으로 알약을 세야했던 의료 서비스 제공자들의 시간을 130만 시간 이상 절약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2021년도에 개발된 필아이는 현재 전 세계 225개국 40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했고 월 이용자는 15만 명을 넘어섰다. 박상언 메딜리티 대표는 “어려운 자본 환경 속에서 AI 객체 인식 기술과 약국 디지털 전환의 시장 가능성이 좋은 평가를 받아 성공적으로 프리 시리즈 A를 마무리 하게되었다”며 “약국 업무의 디지털 전환에는 큰 기회가 숨어있지만 아직 명확한 플랫폼이 없는 미개척 영역이다. 전세계 약사들이 쓰는 필아이를 개발한 경험으로 의약품 자동 검
리드넘버가 KB인베스트먼트로부터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소상공인 맞춤형 세금절약 서비스 어플리케이션 리드넘버를 운영하는 ‘리드넘버’가 KB인베스트먼트로부터 후속 프리 A 투자를 유치했다. 2020년 상반기 더벤처스 씨엔티테크의 시드 투자에 이은 후속 투자다. 리드넘버는 가입자들의 금융데이터 중 세액공제가 가능한 데이터를 추출해 세금을 절약해주는 서비스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업장의 금융 정보를 입력하면 홈택스, 여신금융협회, 배달, 앱, 이커머스, 은행 등의 정보를 연동해 세금공제 항목을 반영하는 형태로 이용자들의 절세를 지원한다. 절세 금액 역시 확인할 수 있다. 2019년 12월에 정식 출시한 어플리케이션은 2020년 1월부터 영업활동을 시작했다. 9월까지 누적 사용자는 9700명이다. 상반기에 추가된 앱 채팅 기능을 통해 간편한 세무업무를 진행한 점이 어플리케이션의 유저 확보에 큰 도움이 됐다든 평이다. 이석민 리드넘버의 대표는 “현재 인건비, 부가세, 종합소득세 신고를 위한 고객 Data 수집 및 커뮤니케이션 툴, 원클릭 신고 모듈을 개발 중에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세무뿐만 아니라 노무, 법무 등 확장된 영역을 제공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