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자간 FTA 체결로 무역수지 역대 흑자 13조 '싱글벙글'
지난해 베트남이 양자 및 다자간 FTA에 적극 참여하는 정책을 펼쳐 역대 최대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 발표한 '2020 베트남 통상정책 및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베트남의 수출액은 2642억 달러(약 312조 2315억 6000만 원), 수입액은 2531억 달러(약 299조 1135억 8000만 원)를 달성했으며, 무역수지는 111억1845만 달러(약 13조 1397억 8421만 원) 흑자로, 역대 최대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베트남의 주요국별 수출금액은 각각 613억 달러(미국), 414억 달러(중국), 204억 달러(일본), 197억 달러(한국)로, 한국은 베트남의 4대 수출국가로 자리매김했다. 2019년 1월 베트남을 포함한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가 정식 발효됐다. 현재 CPTPP 회원국은 총 11개국으로 호주, 브루나이, 캐나다, 칠레, 일본, 말레이시아, 멕시코, 뉴질랜드, 페루, 싱가포르 및 베트남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는 EU와 FTA를 발효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베트남은 2019년 6월 30일 EU-베트남 FTA를 정식 체결하고 현재 현지 법률과의 합치를 위한 법
- 박세연 기자 기자
- 2020-02-11 15:32